체감형 아케이드 게임기에 언리얼 엔진 3 사용된다

에픽게임스코리아(지사장 박성철)는 라센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개발 중인 체감형 밀리터리 아케이드 게임기 '발칸엠 2'에 언리얼 엔진 3를 공급한다고 금일(20일) 밝혔다.

이번에 언리얼 엔진 3가 공급되는 '발칸엠 2'는 지난해 5월 출시돼 이달의 우수게임 9,10,11월 보드,아케이드,기능성게임 부문에 선정됐던 '발칸엠'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더욱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3D 입체화면, 헤드 트래킹, 모션제어기술 등 향상된 기술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라센의 한상욱 개발 총괄 연구소장은 "아케이드 게임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언리얼 엔진 3로 최고의 비주얼을 구현하겠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아케이드 게임기의 판매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라이센싱 계약을 맺게 돼 만족스러우며 '발칸엠 2'로 게이머에게 시각, 청각, 촉각 등의 자극을 극대화하는 짜릿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박성철 지사장도 "외국에서는 콘솔이나 PC게임뿐만 아니라 TV프로그램, 건축 설계 등에 다양하게 쓰이는 언리얼 엔진 3이지만 한국에서는 라센이 처음으로 색다르게 아케이드 게임에 활용하게 된다"며 "슈팅 게임의 생생함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라센의 하드웨어 기술이 정밀한 시각 효과를 가능케 하는 언리얼 엔진 3의 지원을 받아 어떤 효과를 낳을 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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