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증강현실 전문 에이알비전과 '언리얼 엔진 3' 사용계약 체결

에픽게임스코리아(지사장 박성철)은 증강현실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에이알비전(대표 이영민)과 '언리얼 엔진 3'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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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알비전은 현실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첨단 가상현실 기술인 증강현실을 이용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기업으로, 현재 현재 6건의 특허 등록과 3건의 특허 출원을 기록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3'가 사용되는 분야는 에이알비전이 개발 중인 '집단 훈련을 위한 착용형 혼합현실 기술 개발' 프로젝트로, 특수 안경형태의 하드웨어를 통해 유입된 실제 영상을 하이브리드 오디오, 모의환경, 모의 논리를 적용해 혼합현실로 처리, 착용자가 융합된 현실에 반응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집단훈련을 지원하는 실시간 혼합현실 시뮬레이터, 실내 모의전투 시스템 등 군수 분야와 게임, 체감형 교육 및 의료 등 민수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게임 이외의 분야에 사용되는 첫 번째 사례로,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앞으로 해외에서와 같이 다양한 사업에 '언리얼 엔진 3'가 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박성철 지사장은 "에이알비전과의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증강현실 기술을 응용한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언리얼 엔진 3'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영역에 계속 적용되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며, 이번 에이알비전의 프로젝트 성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에픽게임스 역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알비전 이영민 대표도 "에픽게임스에 비(非) 게임업계를 고려한 다양한 라이센싱 정책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군사훈련 및 모의전투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있어 '언리얼 엔진 3'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언리얼 엔진 3'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픽게임스코리아 홈페이지(www.epicgames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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