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0, 그랜드파이널 D-100일 카운트다운 돌입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열 번째 대회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번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총 60여 개국 500여 명의 선수가 'FIFA 10(FIFA Soccer 10)' 및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등 총 10개 정식종목과 2개 프로모션 종목에 걸쳐 세계 최정상의 자리 및 2십5만 여 불의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현재 노르웨이, UAE 등 총 4개 국에서 국가대표 선수 선발이 완료됐으며, 한국대표 선수단은 오는 7월부터 온라인 예선 및 오프라인 예선, 본선 등을 거쳐 8월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되는 결선 대회에서 확정된다.

각국의 유명 게이머들이 성황 봉송 주자로 참가 중인 WCG 성화 봉송 릴레이는 2009년 개최 도시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지난 6월13일 한국에 도착했으며, 최근 싱가포르를 지나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머무르고 있다. 이후 성화는 유럽과 남미, 중미를 지나 오는 8월16일 최종 목적지인 WCG 2010 그랜드 파이널 개최 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게 된다.

WCG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공식 트위터(국문 @wcgkorea, 영문 @beyondthegame)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DiscoverWCG)을 오픈하고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대회 준비 및 진행 상황을 보다 자세하게 알리고 있다.

WCG의 김형석 사장은 "WCG는 지난 10년간 세계 게임 팬들의 많은 사랑 속에 다양한 게임 플랫폼과 장르를 활성화시켜 시장의 저변 확대에 공헌했고, 국적과 연령을 초월하여 게임으로 하나가 되는 등, e스포츠의 국제 표준을 만들면서, 지구촌이 주목하는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이러한 발전을 일굴 수 있도록 큰 성원을 보내 준 전세계 WCG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10번째를 맞이한 올해 그랜드 파이널은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게임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CG 한국 홈페이지(kr.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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