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가 Xbox를 습격한다

바람의 리글렛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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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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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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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풍미한 정통 액션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 최강의 머신 Xbox용 게임으로 구현되었습니다.

표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 게임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미래의 전쟁을 묘사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아놀드'가 정면에 서서, 앞을 노려보는 것은 임팩트가 크게 느껴집니다. 한 손에는 제법 파워가 있을 것 같은 기관총에, 다른 한 손에는 파괴되서 더는 반항하지 못할 것 같은 기계로봇이 들려있네요. 여기까지만 봐도, 대충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는 염두에 둘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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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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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압박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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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암울한 점은, 액션 게임인데다 영어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일체의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올칼라로 꾸며져 있긴 하지만 여기서 느껴지는 영어의 포스는 대단하군요. 그래도 스크린 샷을 찬찬히 구경하면,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설명서도.. 영어 투성이지만.. 사전 찾아가면서 읽어보시면.. 좋을지도. 입니다. 모쪼록.. 즐거운 게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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