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제공] 9월 첫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

9월7일 온라인게임 전문사이트 게임노트(www.gamenote.com)가 9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 '리니지'는 여름 방학 동안 높은 인기를 누렸던 '메이플스토리'마저 밀어내며 4위에 올랐다.

인기 걸그룹 f(x) 멤버의 캐릭터를 게임 내 업데이트한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은 2계단 상승한 11위에 랭크됐다. '프리스타일'은 지난 2008년 원더걸스, 2009년 카라를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시켜 실제와 닮은 외모와 멤버들의 목소리 그리고 특유의 모션 등으로 게이머들 뿐 아니라 각 가수의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스타크래프트2'는 상용화를 2주 앞두고 3계단 하락한 14위에 랭크되며 TOP10에서 점차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개최 등으로 인기에 탄력을 받는가 했으나 중계방송 유료화 등으로 잡음을 일으키며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상용화 이후에도 현재 수준의 이용자 확보가 가능할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블리자드가 지금의 난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4대륙 정식 업데이트 이후 7곳의 스테이지 업데이트를 모두 완료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 'C9'은 5계단 상승한 25위에 랭크됐다. 'C9'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위 게임모드인 '나이트메어'를 즐길 수 있는 지역 4곳을 추가하고 게임 최고레벨을 57레벨로 상향 조정했으며, 기존의 아이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장장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들을 게임 내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26위에 랭크된 엠게임의 '아르고'는 4주 연속 동일한 순위를 지켜내며 신작답지 않게 순위에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최근 늘어난 오토 사용을 막기 위해 적극적 대책 마련 및 서버점검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

지난주 아이템베이 채널링과 함께 신규 서버 '키메라'를 오픈한 '콜오브카오스'는 금주도 7계단 상승한 60위에 랭크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모든 학교가 개학을 마치면서 방학 동안 높은 인기를 누린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 캐주얼게임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다"며 "방학 동안 숨을 고르고 있었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들이 신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반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게임노트 순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노트 홈페이지(www.gamenote.com/webzine/rank_onga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