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0] '아스트로레인저', 오락실에서 부활?

지난 2007년 공개돼 뮤지컬 게임이라는 독특한 게임성과 함께 직원들이 부른 노래를 직접 게임의 음원으로 사용해 화제가 됐던 '아스트로레인저'가 아케이드 게임으로 부활한다.

굿맨엔터테인먼트는 금일(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금일 막을 올린 '도쿄게임쇼2010'에 아케이드 버전 '아스트로레인저'를 선보이며 '아스트로레인저'의 부활을 알렸다.

게임의 등장 인물이나 기본적인 스타일, 인터페이스 등은 이전의 온라인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게임 모드는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노말 모드', 스토리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며 거대 보스를 물리치는 '보스 모드', 그리고 2대 이상의 기기가 설치된 곳에서 로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배틀 모드' 등이 준비돼 있다.

리듬액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음원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 리듬액션 게임에 참여하는 유명 게임음악 작곡가들의 오리지널곡과 라이센스 곡을 6:4의 비율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굿맨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0 행사를 통해 아케이드 버전 '아스트로레인저'를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굿맨엔터테인먼트의 송명석 과장은 "아케이드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아스트로레인저'의 즐거움을 게이머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국내의 게이머들께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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