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다-스퀘어에닉스 제휴, 파판14 中서비스 결정

중국의 퍼블리셔 샨다(대표 Alan Tan)가 일본의 개발사 스퀘어에닉스(대표 와다 요이치)와 계약을 맺고 온라인게임 최신작 파이널판타지14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퀘어에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샨다와 자사의 파이널판타지14의 중국 독점 서비스 계약을 채결했다고 금일(17일) 밝혔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중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는 '파이널판타지'라는 강력한 브랜드 IP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확대와 다양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퀘어에닉스의 와다 요이치 대표는 "이제 미디엌 콘텐츠 시장은 글로벌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번 샨다와의 제휴로 파이널판타지를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전달하는 첫 시도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샨다의 Alan Tan 대표는 "일본의 유명기업 스퀘어에닉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가 가진 모든 기술을 총 동원해 파이널판타지14가 중국에서 원활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할 것다"라고 이야기 했다.

중국에서 서비스 될 파이널판타지14는 전세계 공용 서버가 아닌 독립된 서버에서 진행되며, 일본, 북미, 유럽에서는 오는 9월30일 패키지 발매를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