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에 기여

최근 패션인생 30주년 컬렉션을 성공리에 진행한 이상봉 디자이너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성황리에 폐막한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유니폼 디자인을 맡아 대회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


이상봉 디자이너는 자신의 패션 인상 30주년 및 브랜드 2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패션쇼를 준비중인 와중에도 대회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구미시의 부탁을 흔쾌히 허락했으며,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기존에 게임대회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패셔너블하고 글로벌한, 그러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임원진의 밝은 블루 자켓에는 컴퓨터 그래픽의 프린트 모양의 단추, 독특한 주머니로 인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선수단의 흰색 점퍼는 빨강과 파랑의 배색이 고급스럽고 깔끔한 통일감을 주고, 어깨부분의 블루 그래픽이 대회의 상징성을 드높였다. 자원 봉사자들의 티셔츠 역시 깨끗한 흰색에 블루 배색과 어깨의 블루 그래픽으로 선수단의 점퍼와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대회 유니폼이란 고정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본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실제 착용했을 때 활동적인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그리고 젊은 선수들이 e스포츠대회가 끝나더라도 편안하게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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