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한국e스포츠 아이콘 '임요환' 은퇴 공지

한국 e스포츠의 아이콘, 황제 임요환(무소속)의 KeSPA 프로게이머 자격이 말소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금일(3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요환의 은퇴를 공지했다. 은퇴 규정을 통해 임요환은 앞으로 향후 3년 동안 KeSPA 주최의 프로화 된 리그에 참가할 수 없으며, 자격 취소를 한 선수는 1년 동안 자격을 재취득할 수 없다.


한편, 임요환은 1인 게임단 혹은 새로운 게임단 창단에 대한 논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구체화된 것은 없지만, 오래 전부터 많은 기업들이 임요환과 접촉해 왔으며 최근 한 기업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임요환은 블리즈컨 2010과 GSL 인터뷰를 통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스타크래프트2에서 스타크래프트1과 같은 방식의 행보를 걷지 않을 수도 있다. 팀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개인으로 활동하면서 스폰서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밝히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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