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밥 샙' 마영전 新캐릭터 '카록' 모델 됐다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 모델로 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샙'을 발탁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카록 모델로 선정된 밥 샙은 이종격투기 선수로 강한 인상과 거친 경기 스타일이 정평이 나있으나,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장난스러운 표정과 유머감각으로 많은 국내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이다.

이러한 밥 샙의 이미지는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무게감 있고 호쾌한 액션스타일을 구사하는 영웅전의 네 번째 캐릭터 카록을 잘 표현해 낼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영웅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라이브개발본부 이은석 디렉터는 "밥 샙의 강인한 체형과 국내 방송을 통해 드러난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이 카록 캐릭터를 잘 표현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구사하는 카록의 등장은 영웅전 내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밥 샙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서울 논현동 소재의 스튜디오에서 프로모션 영상 및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밥 샙은 카록 캐릭터에 상당한 관심을 보여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촬영 일정에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에서 신규 캐릭터 카록의 공개와 함께 홍보 모델 밥 샙을 초청해 현장에서 멋진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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