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크라이시스의 신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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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크라이시스를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세가의 '버철캅'과 함께 건슈팅 게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는 이 시리즈의 최신작이 PS2로 발매되었습니다. 남코 특유의 '동강동강' 스런(?) 질감이 한껏 살아난 패키지 표지. 이번작도 주인공은 아마 경찰인 듯 싶구요, 옆에는 미녀(?)스러운 히로인을 하나 데리고 있으며, 주인공 뒤에는 각 스테이지 보스 정도되는 애들이 나름대로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쳐다보고 있군요.

뒷면에는 '더블 건 모드' 라든지, 이번 작품을 위한 홍보 문구가 잔뜩 적혀져 있습니다. 애초에 건슈팅 게임이고, 조금 달라졌다곤 하나 게임센터에서의 '그 게임'인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게이머는 게임센터에서 먼저 해보신 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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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어보니, 주인공이 총을 들고 이쪽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건슈팅 게임에 어울리는 화면 전개라 할 수 있겠네요. 게다가, 게임라벨은 총이 한발 튀어서 깨진 듯한! 획기적인 스타급 센스!를 보여주고 있군요. 이정도면 정말 매력 만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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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설명서는 노란색 일변도로 다소 단순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풀 컬러인데다 재질도 좋고, 게임에 대한 세부 설명이 잘 나와있습니다. 단순히 패키지 만으로 평가를 매기면, 100점 만점에 90점은 줄 수 있는 놀라운 센스를 가진 패키지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