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신 GPU ‘GTX580’ 지스타에서 공개

엔비디아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엔비디아 지포스 나이트' 행사를 개최하고 자사의 최신 그래픽카드 제품 지포스 GTX580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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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GTX580'은 512개의 쿠다(CUDA) 코어를 얹고 1,536MB 용량의 GDDR5 메모리를 통해 빠른 3D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윈도우7의 다이렉트X 11, 다이렉트컴퓨트 기술, 쿠다 병렬 컴퓨팅 기술, '피직스' 물리 연산 기술 등을 지원한다.

다이렉트X 11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3D 화면에 살을 덧붙여 보다 현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게 해주는 테셀레이션(Tessellation)에 대한 성능도 강화됐다. 엔비디아는 해당 기술을 적용했을 때의 사례를 몇 가지 데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였으며, 'GTX580'의 강력한 성능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형 및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준다고 밝혔다.

또한 GTX 서라운드와 엔비디아 3D비전 기술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게이밍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제프 옌 시니어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는 "'GTX580'은 단순 성능이 향상된 것이 아니라, 게이밍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제공해 더 실감나고 현실적인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제품의 컨셉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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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력 소모 감소 및 소음 부분에도 신경을 써 성능은 20% 향상된 반면 전력 소모는 3% 감소했으며 복잡한 연산 작업을 실행해도 조용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하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새로운 지포스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 이라며 "코어도 512개로 증가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한 게이밍 환경을 보일 'GTX580'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부산 벡스코에서 21일까지 개최되는 게임쇼 '지스타2010'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네드'와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등의 게임 체험 시험관을 통해 자사의 그래픽 카드 및 3D비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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