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을 위한 1000종의 슈퍼카, ‘그란5’ 한국 최초 출시

'명품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5가 오는 11월 24일(수)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다.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 / 이하 SCEK)는 서울 방배동 한성자동차에서 그란투리스모 5 런칭 파티를 실시하고 게임의 출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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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의 카와우치 시로 대표와 실제 프로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EXR 팀 106 소속 드라이버 유경욱, 정윤일 선수가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 선수들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며 게임의 특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프로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정윤일 선수가 '시승'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정도로 이번 작품은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현실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게임 시연에서는 프론트 타이어와 리어 타이어의 손상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코너링, 코너 진입 속도에 따라 차체가 회전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끈 점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다이나믹 웨더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기온, 기압, 습도와 같은 요소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는 날씨 상태를 게임으로 구현한 '다이나믹 웨더 시스템'을 통해 레이스 중에 비가 그치고 해가 뜨는 등의 표현은 이번 행사의 백미였다.

또한 게이머 스스로 코스를 제작하고 친구들과 함께 자신이 만든 코스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코스메이커 시스템과, 플레이스테이션 아이를 통해 게이머 얼굴의 움직임을 포착해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확인할 수 잇는 페이스 트랙킹 시스템 역시 이번 시연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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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스티어링 휠, 좌석, 엔진 등 시야가 닿는 모든 부분을 완벽히 재현한 200여 종의 프리미엄 카와 시대를 아우르는 800여 종의 스탠다드 카 등, 총 1000여 종의 차량이 게임에 등장하며, 감독모드라 할 수 있는 비-스펙(B-SPEC) 모드 및 플레이스테이션 3의 온라인 기능을 이용한 강력한 커뮤니티 기능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번 작품의 특징이다.

SCEK의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그란투리스모 5가 출시를 앞두고 마치 내 아들을 선보이는 기분이 든다. 그란투리스모 5의 프로듀서인 야마우치 프로듀서는 상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다. 올해 안에는 반드시 야마우치 프로듀서를 한국으로 데려와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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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란투리스모 5는 오는 11월 24일 일반판, 초회생산한정판, 콜렉터즈팩, 레이싱팩 등으로 출시된다. 초회생산한정판은 가이드북, 특전 차량 다운로드 카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69,800원이다.

가이드북과 특전 차량 다운로드 카드, 모델카를 포함한 콜렉터즈팩의 가격은 95,000원이며, 가이드북, 차량 다운로드 카드, 160GB 플레이스테이션 3로 구성된 레이싱팩은 467,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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