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삼국지다운 삼국지 웹게임, ‘천하쟁패’

현재 국내에 서비스 중인 웹게임들 중 가장 에 있어 가장 흔한 소재를 들자면 역시 '삼국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해 천하 통일을 위해 지략과 무예를 겨루는 '삼국지'는 게이머간 무한 경쟁을 추구하는 웹게임에 있어 가장 잘 어울리는 주제이며, 이전에 출시됐던 패키지 게임 '삼국지' 시리즈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올드 게이머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삼국지'를 주제로 한 게임들이 무수히 쏟아져 난립 수준이 되면서 각 게임들은 자신만의 특징을 내세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게이머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런 와중에 옴니텔에서 서비스 중인 '천하쟁패'가 풍부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삼국지 웹게임으로 꼽히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

< 좁은 화면을 벗어나 시원한 화면을 만난다 >

'천하쟁패'를 처음 플레이 했을 때 받는 느낌은 '시원시원하다'이다. 기존의 웹게임들이 저사양의 PC에서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800x600 또는 1024x768의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해상도에서 구현되는 것과는 달리, '천하쟁패'는 1200x950 이상의 넓은 화면 안에 펼쳐져 답답함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성 내부나 주변 필드에서 볼 수 있는 건물들과 주변 나무, 길과 물가의 돌들은 세밀하게 그려져 있으며, 주변 배경은 마치 한 편의 유화를 보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게 표현돼있어 한 때나마 이것이 게임의 한 장면이라는 사실을 잊도록 해준다.

또한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게임 내에 등장하는 나무들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해 놓은 모습 역시 동양풍으로 바뀐 캐롤 배경음악과 함께 역사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기 보다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궈주고 있다.

|

---|---

< 실제 마을을 내려다보는 느낌의 내정 시스템 >

게이머가 '천하쟁패'에서 행하는 다양한 행동 중 자신의 영역을 성장시켜가는 뿌리가 되는 내정 시스템은 그 시스템의 규모나 형태가 다양해 실제 지역을 관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먼저 게임 내에서 게이머의 의지를 실행에 옮길 장수들은 '취의장'을 통해 모집할 수 있다. 선택 방식은 취의장에서 선택을 기다리는 재야 장수 중 능력치를 보고 모집하는 방식과 전투에서 잡힌 포로를 투항하도록 권유해 내 장수로 등용하는 방식이 있다.

이들은 '군영'에서 훈련시킨 병사들과 '교장'에서 부대를 편성하거나, 각 건물의 주사로 임명해 해당 건물의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으며, 성벽을 관리하거나 첩자로도 활용하게 된다.

교육과 기술에 관련된 '태학원'에서는 내정, 성방, 군대, 전법, 병사에 관련된 60여종의 항목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 성장 과정에 따라 성의 발전 방향이나 군사의 거병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게이머가 원하는 방식의 성장 방식을 마음껏 실험해 볼 수 있다.

각종 수집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자원은 필요에 따라 시장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시장 창 하단에 등장하는 그래프를 통해 가격의 변동폭을 확인하며 무역 행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게임이 진행되면서 화면 곳곳에 등장해 백성들의 원성을 알려주거나 재야의 인물들이 찾아왔다고 알려주는 퀘스트들은 실제 성의 돌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선택을 결정하도록 하며, 선택 여부에 따라 군주의 명성을 높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

|

---|---

< 힘을 모아 역사의 주역이 되는 전쟁 시스템 >

웹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기대되는 시간은 바로 전쟁에 나설 때일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키워온 병력들을 이용해 다른 성을 공격한 뒤 자원을 약탈하는 전쟁 콘텐츠야 말로 진정한 재미를 선사해주는 '웹게임의 꽃'과 같은 존재로, 개성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게임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모여 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천하쟁패'의 전쟁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특정 게이머의 성을 침략하는 기본적인 방식 외에도 필드상의 전투와 '천하쟁패'의 특징인 '역사 대전' 등 다양한 방식의 전쟁이 준비돼 있다.

이 게임에서는 성이 없는 평지 등 빈 땅에도 군사를 매복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어떤 곳으로 이동을 지시했을 때 가는 도중의 길에 성이 없다고 해도 전투가 벌어질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게이머가 각각의 부대를 선택해 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진법에 따라 우열이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부대 이동 및 전투가 요구된다. 만일 이런 복잡한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전 부대에 동일한 명령을 내리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게이머의 취향에 맞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게임에 있어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역사 대전'은 삼국지의 시기를 황건의 난, 동탁토벌, 관도대전 등 10가지로 구분해 놓고 2개의 진영이 각각의 진영에 주어진 다양한 임무를 진행해 어느 쪽 진영의 미션이 먼저 완성되는지를 겨루도록 하는 방식의 전쟁 시스템이다.

진영의 선택은 매 시기가 시작이 되면 새롭게 리셋되며, 어떤 진영을 선택할지는 게이머의 선택에 달려있다.

각각의 시기에는 필드 상에 있는 상대 진영의 병사를 공격하는 등 5가지씩의 임무가 내려오며, 하나의 임무가 끝날 때 마다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포상과 함께 쌓이는 명예 점수에 따라 논공행상을 펼쳐 자신의 업적에 해당하는 고급 장비나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어 많은 게이머들이 보다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임무를 진행하고 있다.

|

---|---

< 많은 삼국지 웹게임 중 최고의 시스템을 즐겨보라 >

옴니텔의 '천하쟁패'는 기존의 웹게임들과의 비교를 불허하는 한차원 높은 시스템과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된 전쟁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위정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끊임 없이 질문을 하는 내정 시스템이나 역사의 선택지를 게이머가 직접 쥐도록 하는 전쟁 시스템 '역사 대전'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천하쟁패'는 삼국지 소설의 방대한 스케일과 인물들의 지략 싸움을 즐겼던 사람들에게 '내가 직접 참가하는 삼국지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