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通했다' 마영전, 美IGN 2010 베스트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이 북미의 유력 매체로부터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MORPG 마비노기 영웅전(현지명 Vindictus, 이하 영웅전)이 북미 최대 게임매체인 IGN에서 발표한 2010년 최고의 부분유료화 MMO게임으로 선정됐다고 금일(17일) 밝혔다.

IGN(Imagine Games Network, www.ign.com)은 게임 및 각종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아우르는 북미 최대규모의 웹진으로, 매년 말 현지 이용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XBOX360', 'PS3', 'PC', '부분유료화'부문 등 8개의 게임분야와 영화, TV 등 4개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최고 작품들을 발표한다.

영웅전은 '부분유료화' 게임부문 중 '최고의 MMO 게임(Best Free-to-Play MMO Game)'으로 선정된 것으로, 같은 분야 후보로 올랐던 '반지의 제왕 온라인', '미쎄온(Mytheon)'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압했다.

IGN에서는 영웅전이 정교한 소스엔진을 활용해 주변 사물을 이용한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훌륭한 그래픽과 빠른 전투, 쉬운 조작법 등에 대해서도 극찬하며 영웅전이 최고 게임에 선정된 이유로 언급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 북미 정식 서비스 시작 후 불과 두 달여 만에 거둔 성과로, 영웅전의 콘솔 수준을 뛰어넘는 높은 퀄리티와 게임성이 현지 유저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넥슨은 평가했다.

이 외에도 영웅전은 지난 11월 현지 게임전문 웹진 '게임존'에서 100점 만점에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북미 유력 게임웹진에서 조사한 PC게임 인기 순위에서 '스타크래프트 2'를 제치고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은 자사의 미국 법인인 넥슨 아메리카를 통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영웅전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