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제공] 1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

2월1일 온라인게임 전문사이트 게임노트(www.gamenote.com)가 1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 따르면 한게임의 '테라'가 상용화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3위에 안착했다.

'테라'는 지난 11일 공개서비스 이후 수개월째 인기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던 '아이온'을 2위로 끌어내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그간 무료 체험으로 진행했던 공개서비스를 25일 유료로 전환했다.

보통 일반 온라인게임의 경우 상용화 이후 게임 순위가 크게 하락하는데도 불구하고, '테라'의 하락폭은 크지 않아 차후에도 지금의 순위를 안정적으로 지켜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계속된다면 1위 재탈환도 기대해 볼만하다.

다시 왕좌의 자리에 복귀한 '아이온'의 경우 26일 '주심의 부름' 업데이트를 시행하며 게이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래픽의 퀄리티를 높이는 한편 최고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도우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렸으며, 2곳의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 추가와 아이템, 퀘스트, 스킬 등을 도입해 아이템 또한 풍성해졌다.

MMORPG 게임들이 상위권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첼시FC투어 이벤트로 참여자수 26만명을 끌어 모아 1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38,000 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원들은 4월 중 4박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이 정식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세가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어 1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됐다. '카스 온라인'은 지난 3년의 서비스 기간 동안 온라인 FPS 최초로 '좀비 모드', '시나리오 모드' 등 참신한 시도로 게이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권 이후 순위에서는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5주차 겨울미션의 마지막 영상에서 슈퍼스타K 장재인의 '스노노의 기적'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아 6계단 상승한 21위에 랭크됐다. 이번 신규 영상은 클리블랜드 추신수와 슈퍼스타K 3인방이 참여한 5주간의 '마구마구 겨울 미션'의 마지막 주차 미션 영상으로 유일한 홍일점 스타인 장재인이 마구마구에서 카드 조합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박진감 넘치는 조합의 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지난 주까지 큰 하락세를 보였던 축구게임 '프리스타일풋볼'이 2010 카타르 아시안컵의 인기와 함께 고객 감사 대 이벤트를 실시하며 게이머들의 큰 호응을 얻어 16계단 상승한 23위에 랭크됐다.

그 밖의 순위에서는 아오이 소라 스타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고나 온라인'이 78계단 상승한 43위에 랭크됐다. '드라고나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가 개발한 MMORPG로, 비공개 테스트 당시 일본 유명 배우인 아오이 소라가 게임 모델로서 방한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24일로 예정됐던 공개 서비스 일정이 서버 불안정 등의 문제로 연기돼 게이머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테라'를 피해 공개 서비스 일정을 조정하던 신작게임들이 설 연휴를 앞둔 1월말 일제히 서비스에 돌입하며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엔트리브소프트의 웹게임 '문명전쟁아르케', 오로라게임즈의 '룬즈오브매직: 고대왕국', 엠게임의 '빌리언트'등 겨울 성수기와 설 명절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신작 게임들의 경쟁이 앞으로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노트 홈페이지(www.gamenote.com/webzine/rank_onga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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