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발매 타이틀인데도 패키지 완성도는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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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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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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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키지 '신작'일까요?

기존부터 비디오 게임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이 게임이 발매 되도 한참 전에 발매된 게임임을 첫눈에 아실 수 있겠지만 그다지 관심도가 높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새로운 게임이 나왔나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E.O.E란 꽤나 간단한 제목을 가진 이 게임의 패키지 속을 한번 들춰볼까요. 검은색 실루엣으로만 처리된 주인공(?) 캐릭터를 부각시킨 패키지 디자인인데요. 유독 주인공이 들고 있는 광선검에 눈길이 갑니다.(아마 최근에 개봉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3편 때문일 듯)

일단 패키지 뒷면을 보면 "유크스가 선사하는 신개념 SF 액션 어드벤쳐"라는 문구와 함께 게임의 내용이 스크린 샷과 함께 배치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패키지 뒷면을 살펴보면 앞에 등장한 실루엣의 남성은 조쉬 캐로웨이라는 이름을 가진 게임의 주인공인 듯 하고요. 생체병기화된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싸움이 주 내용이고, 또 주인공의 무기는 광선검이라는 점을 알게 되네요.

음 여기까지만 봐도 나름대로 충분히 SF를 좋아하는 남성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을만 한데요.(여자친구를 구한다, 광선검을 사용한다, 악의 조직과 맞선다 등 기본적이지만 왠지 남성 게이머들의 바람에 충실한 구성이네요)더욱이 가장 위의 문구에 있던 유크스(게임 개발사)는 레슬링 게임 '스맥다운'의 개발사로 높은 수준의 게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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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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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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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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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매뉴얼만 봐도 PS2 초창기 발매됐던 게임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지금의 매뉴얼 구성과 비교하면 다소 딱딱하기는 해도 적절한 문장과 스크린 샷으로 게임의 설명을 담고 있는데다 당시에는 흔치 않던 컬러 매뉴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게임 속 들추기라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하도록 하겠지만 일단 이 게임 패키지는 신작게임 못지 않은데다 요즘은 오히려 보기 힘든 음성, 자막 한글화 등으로 만약 매장에 있다면 한번 해볼만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간단히 게임에 대한 소감을 말하자면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재미있었다'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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