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마3D GSL May 개막전, 4월19일 스타트

곰TV는 19일 오후 6시10분 코드S 32강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되는 LG 시네마3D GSL May에 본격 돌입한다고 금일(18일) 밝혔다.

곰TV가 주최하고 LG전자와 인텔코리아가 공동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201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투어의 세 번째 정규 리그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통령' 장민철, '투신' 박성준, '해병왕' 이정훈, '천재' 이윤열, '대마왕' 임재덕 선수를 비롯하여 조나단 월시(Jinro), 황강호, 강초원, 김영진, 김승철 선수 등 GSL 최강의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19일 코드S A조 첫 경기는 GSL 2회 우승을 차지하며 '프통령'의 위엄을 드러냈던 oGs팀의 장민철 선수와 oGs팀의 선수겸 감독인 박상익 선수가 대결을 펼치며 포문을 연다. 장민철 선수는 지난 조 지명식에서 "감독님을 일찌감치 탈락시켜 감독 업무에 전념하도록 만들어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B조에서는 '지옥의 동족전'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코드S 등장과 동시에 8강까지 진출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김승철 선수와 오픈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성제 선수, GSL Jan. 코드A 우승을 거머쥐었던 김정훈 선수 등 강력한 4명의 테란이 모두 모여 '지옥의 테란 동족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19일 개막전에는 베일에 싸여 있는 LG 시네마3D GSL May 걸그룹이 최초 공개된다. 현재 GS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에 있는 'GSL May 걸그룹 맞히기' 이벤트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팬들은 각 걸그룹의 이미지와 GSL 연관성, 개인 선호도 등을 통해 GSL May 걸그룹이 누가 될 것인지 추론하고 분석하며 열띤 호응과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 걸스데이, 티아라, 레인보우에 팬들의 투표가 몰리고 있으며 'GSL May 걸그룹 맞히기' 이벤트는 19일 오후 6시 종료된다.

곰TV 오승민 PD는 "시즌이 지날수록 높아져 가는 선수들의 기량에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전략과 신예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크다"며 "GSL을 사랑해 주시는 국내외의 수 많은 팬들이 보다 즐겁게 경기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L의 하위 그룹인 코드A 경기는 18일 시작된다. 코드S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시작하는 첫 번째 조에는 문성원, 김유종 선수를 비롯하여 새로운 신예들이 경기를 펼친다. 특히 이번 LG 시네마3D GSL May 코드A 리그에는 임요환, 정종현, 이동녕, 이형섭 선수 등 GSL 강호들이 대거 출전해 코드S 버금가는 치열한 경기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LG 시네마3D GSL May의 모든 경기는 GSL 홈페이지(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ch.gomtv.com/450) 또는 애니박스 채널을 통한 케이블TV, 위성방송, 위성DMB 그리고 IPTV Olleh TV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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