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대작 갈증, 이제는 걱정 없다

지난 연말부터 이렇다 할 신작이 없어 게이머들의 애를 태우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하반기에는 다수의 신작 타이틀을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갈증을 해소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6월 7일 9시 30분에(현지시간) 갈랜 스포츠 센터에서 자사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어스오브워 3, 헤일로 4 등 다양한 독점 타이틀과 신규 키넥트 타이틀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독점 라인업에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기어스오브워 3>와 키넥트 음성 명령 및 인식 기능이 추가된 <메스이펙트 3>, 키넥트 활용을 통한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고스트리콘 퓨처솔저>와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한 <헤일로 4>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21살의 라라 크로포트가 등장하는 <툼레이더>의 신작과 크라이텍의 <리즈>, 헤일로 1을 새롭게 HD로 리마스터링한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 애니버서리>, 전작을 뛰어넘는 그래픽과 드라이빙 느낌을 구현한 <포르자 모터스포츠 4> 등도 참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키넥트를 활용한 게임 타이틀도 대거 공개됐다. 음성 명령 기능과 인식률을 대폭 개선한 키넥트를 이용한 게임들은 이용자들이 몇몇 동작을 따라하던 기존과 달리 손가락 인식부터 다수의 확장 기능이 더해져 확연히 달라진 게임성을 선보였다.

키넥트용 게임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미니 게임 <세사미 스트리트 원스 어폰 어 몬스터>와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뛰어노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키넥트 디즈니랜드 어드벤처>, 100여곡의 신곡과 개선된 게임성을 탑재한 <댄스센트럴2>,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키넥트 스포츠 시즌2> 등이 공개됐다.

MS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한 타이틀부터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정한 타이틀까지 다양하다"며 "키넥트의 쓰임새는 물론 마니아들에게도 확실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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