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1]언차티드3 등 대작 선보인 소니. E3 참가자 모두 환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자사 컨퍼런스에서 PS3 및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용 신작 게임을 다수 공개, 업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SCE는 금일(6일, 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SCE 컨퍼런스에서 <언차티드 3>와 <레지스탕스 3> 그리고 <갓오브워 오리진> 등 약 19종의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약 19종의 타이틀이 공개된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은 타이틀은 너티독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 3>였다. 시연 버전으로 공개된 이 게임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잠입과 액션, 이전보다 더욱 발전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인퍼머스2>도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 작품은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선역 또는 악역이 될 수 있는 게임성과 자유도를 극대화 시킨 요소 등 전작의 특징을 유지하고 더욱 강력한 액션과 대형 보스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명작의 HD 리마스터 버전도 공개됐다. <갓오브워>의 PSP용 시리즈 두 편을 PS3로 이식한 <갓오브워: 오리진>은 정식 시리즈에 못지 않은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칭송받는 <이코>와 <완다와 거상> 타이틀 합본 버전은 단지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출시 될 것이라는 이야기만 나왔음에도 최신 게임 못지 않은 환호를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동작인식기기 <무브>를 지원하는 타이틀도 다수 공개됐다. <무브> 전용 게임으로는 <미다이어블 무브즈 - 데드먼즈 퀘스트>가 나왔으며, 무브 지원 타이틀로는 와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스타트랙> <더스트514> <레지스탕스3>가 공개됐다. SCE는 무브를 통해 하드코어 게이머는 물론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가족단위 게이머들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PSN의 강화도 언급됐다. SCE는 , <뮤직 언리미티드>, <시네마 나우> 등 PSN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CE의 한 관계자는 "PSN 서비스 강화와 다수의 신작 라인업은 그동안 우리가 추구하려던 완벽한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를 보여주는 요소"라며 "SCE는 더욱 다양한 체험과 재미를 전달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로스엔젤레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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