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밤, 한중일 게임시장 겨냥 1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소셜게임 개발업체 카밤은 아시아 게임 시장 진출과 관련해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로는 카나안 파트너스, 레드포인트 벤처스, 인텔 캐피털, 구글 벤처스, SK 텔레콤 벤처스, 피나클 벤처스, 퍼포먼스 에쿼티 등이 있으며, 구글 벤처스의 파트너 조 크라우스는 카밤의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카밤은 킹덤 오브 카멜롯, 드래곤 오브 아틀란티스, 글로리 오브 로마, 그리고 글로벌 워페어 등과 같은 페이스북 게임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 16개월 동안 직원수가 25명에서 400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말까지 적어도 5개의 타이틀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벤처스의 파트너인 데이빗 리는 "소셜게임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카밤의 의지는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이러한 카밤의 의지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카밤이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밤의 케빈 초우CEO 역시 "아시아는 카밤에 큰 기회를 의미한다"며 "SK텔레콤 벤처스를 비롯한 투자사들의 투자는 한국 중국 일본의 게임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밤 및 개발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밤 홈페이지(www.kaba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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