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텐센트, 한국산 신작들이 보일 영향은?

28일부터 중국 상해 신 국제 박람센터에서 진행 중인 차이나조이 2011 전시회에 참여 중인 텐센트는 다수의 한국산 게임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원하는 현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게임은 웹젠의 . 최근 일본에서 비공개 서비스가 진행되며 중국에서도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기 시작한 이 게임은 여타 MMORPG보다 빠른 스피드와 짜릿한 손맛을 자랑하며 템포 빠른 액션 게임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론 한국산 게임 답게 중국산 게임보다 사양이 높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게이머들도 있었지만 점차 고사양화돼가는 중국 게이머의 PC 사양을 고려해 봤을 때 이 역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다.

또한 FPS 종합 부스에 모습을 드러낸 <배터리>는 주변의 중국산 FPS 게임과 비교해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아직 게임 자체의 네임밸류가 높지 않은 탓에 만큼의 관심을 받지는 못한 듯 해 보였으나, 게임을 즐겨본 게이머들은 꽤나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역시 준비 여하에 따라 좋은 반응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였다.

이 외에도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과 <아키에이지>의 홍보 자료 역시 현지서도 기대하는 게임 답게 게이머들의 발길을 잡아 끌었으며, <던전앤파이터>의 식지않는 인기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자회사인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중국시장에서도 AOS 장르의 인기가 매우 높음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체험관이 운영됐으며, 부스 일부 공간이 천막으로 이름이 가려지고 출입이 제한돼 신작이 발표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불러오기도 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