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공략 후기

Sutjr sutjr0658@yahoo.co.kr

2006.06.27.

이 곳에서는 N3를 좀 더 쉽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 있다. 특히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몇몇의 버그, 숨겨진 요소 등도 볼 수 있으며, N3에 대한 요상한 오해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힌트 & 팁

1.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아이템과 무기를 꺼낼 수 있을까?

N3에서는 드랍 아이템이 확률과 특정 조건으로 등장한다. 우선 회복 아이템은 100명을 격파할 때마다 등장하도록 되어 있고, 아이템 획득률이 높을수록 많이 등장한다. 특히 아이템 중에도 드랍률의 상승을 높여주는 네잎 클로버 아이템 등은 착용 시에 큰 이득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아이템의 등장 조건을 더 많이 올리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이 방식에는 버그를 통해서 충분히 상승 시킬 수 있다. 우선 준비물은 네잎클로버 아이템 1,2,3 Lv , 그리고 오브 스파크의 게이지를 최대한 빨리 채워주는 아이템을 준비하자. 준비가 되었다면 게임 내에 들어간 후에 네잎 클로버 1,2,3 Lv, 오브 스파크 게이지 채워주는 아이템을 모두 착용한다. 착용이 끝났다면 스테이지를 빨리 끝내자. 그 후에 스테이지를 선택해서 진행하면 아이템이 모두 착용되어 있는데 이때 오브 어택을 사용해서 적을 많이 격파하자. 이러면 상당한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이후에는 네잎클로버 아이템을 모두 제거해도 아이템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 후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착용하고 게임을 진행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다시 네잎 클로버를 모두 착용하고 클리어하자. 이 외에도 효과를 상승 시키는 아이템 중의 일부는 이런 버그가 그대로 적용되니 한 번 잘 찾아보자.

2. 콤보 수를 쉽게 높이는 방법은?

한 번에 많은 기술을 쓴다고 해서 콤보 수를 높게 채울 수는 없다. 특히 800 이상의 콤보 수를 채워야 S랭크를 주는 몇몇의 스테이지는 상당히 피곤한 존재. 그러나 모든 캐릭터들은 이런 콤보를 채울 수 있는 기술들을 다수 가지고 있다. 인피는 오브 어택의 Y 버튼 공격. 이 공격은 쓰러진 적들을 다시 일으켜서 공격하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되면 이미 죽은 적들도 상당 수 다시 때릴 수 있게 되어서 높은 히트수가 등장한다. 이 외에는 기본 콤보 후 점프 Y 공격, 그 후 XXXYY 다시 반복 식으로 해도 높은 콤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스파는 XXXXYYYY 기술과 잡기 콤보 중 Y 버튼으로 나오는 기술 위주로 진행하면 높은 히트 수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이 기술들은 고저차만 신경쓰면 상당히 많은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으니 주력으로 사용해보자. 미피는 오브 어택의 X, Y 공격. 이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만점이니 필요하다면 무조건 쓰자. 딩그밧은 XXXXYYYYYYY로 난적 속에서 높은 히트 수를 만들 수 있으며, 튜루르는 XXXXX 콤보를 쓰고 쓰러지는 적들에게 YYY로 일으켜 세운 후 다시 공격을 시도하거나 오브 어택 등으로 히트 수를 높이자. 카라랑은 적이 쓰러진 이후 A 버튼으로 주변을 공격하면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이때 XXXXXXX 콤보로 다시 공격하면 높은 히트 수를 만들 수 있다. 이는 거의 무한에 가깝게 쓸 수 있으니 필요한 만큼 충분히 만들어내자. 비그바그는 많은 적이 모인 상태에서 오브 스파크 말고는 없다.

3. 카라랑으로 쉽게 적 보스 잡기

느린 단타 위주의 공격 때문에 상당히 난해한 캐릭터인 카라랑은 보스전에서 쉽게 죽는 경우가 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우선 간단하다. 다른 캐릭터들처럼 후방을 잡아야하는 것도 없고 현란한 콤보도 필요 없다. 다만 Y 버튼 한번만이 있을 뿐이다. 우선 약간 거리를 두고 있다가 Y 버튼 한번으로 보스를 다운 시키자. 그 후에는 그곳으로 다가가서 일어나는 순간의 보스에게 다시 Y를 쓰자. 방법은 이걸로 끝. 이렇게 하면 카라랑 스테이지에서는 어려운 보스가 없다.

N3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이곳은 N3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으로, 몇 가지 오해나 버그, 해볼만한 장난 등이 다수 들어 있다. N3 엔딩 전부 보고 나서 할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이곳을 읽어보자.

1. 버그

N3는 유난히 버그가 많다. 물론 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 쓰이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한번쯤은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따라해보자.

모든지 벽 속으로..

N3의 벽들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게임 내에 등장하는 벽들은 황당하게도 굴러가는 돌, 물덩어리, 잡기에 당한 시체 등이 그냥 들어간다. 우선 돌은 다리 위나 벽에 닿으면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쏘옥 들어가게 된다. 특히 다리 위는 아예 지나가지도 못한다. 또한 물덩어리 역시 돌과 동일하게 다리 위를 지나갈 수 없고 벽은 그냥 통과 한다. 그리고 잡기 공격에 당한 시체 역시 벽을 뚫고 들어가거나 평소에는 떨어지지 않는 낭떠러지에 떨어지기도 한다. (가끔 심심하면 아스파로 적들을 모두 낭떠러지로 던져보자) 그러나 이런 것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림자와 호위부대 표시 마크도 다리 위에는 등장하지 못한다. 아마도 물리엔진에서 처리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

다리 위에 병사들이 사라졌어요!

카라랑으로 해볼 수 있는 버그. 우선 광장에 있는 푸크족과 파팍3세를 제압하고 나오는 다리로 이동하자. 이곳에 중심 부분에 가만히 서 있으면 그동안 잘 쫓아온 호위부대가 보이지 않게 된다. 어디로 간 것일까? 이리저리 시점을 돌려보면 잠깐 등장했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무슨 이유 인지 모르겠지만 다리 위에 있는 녀석들은 항상 그런 문제를 보여준다.

왜 인피는 되고 튜루르는 안되는가?

인피가 언덕에 있는 지지대를 공격해서 실수로 돌에 맞을 경우 대미지가 정말 적다. 그러나 똑 같은 상황에서 튜루르는 그렇지 않다. 튜루르로 아바리아에 있는 돌을 굴려서 맞을 경우 기겁할 만큼의 높은 대미지를 보여준다. 근접기와 장거리 공격이라서 그런건가? 여하튼 그 덕에 튜루르는 장난 한번 잘못 치면 저세상으로 갈 수 있다.

왜 이것도 못 넘는거냐?

튜루르의 아픔은 계속된다. 튜루르로 점프 후 A를 누르면 아름다운 비행 모드로 전환되는데 황당하게도 돌 하나를 넘지 못한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겠지만 아무리 높은 곳에서 비행을 해도 굴러다니는 돌을 넘을 수 없다.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넘으려고 시도하다가 저세상 가게 되므로 그냥 포기하자. 참고로 넘어본 분들이 있다면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길 바란다.

NPC는 죽기는 하는 걸까?

가끔 보고 있으면 NPC들이 싸움을 너무 잘해서 죽지 않는 걸로 인식되기 쉽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가끔 죽는 NPC들이 등장한다. 튜루르로 포리아 평원을 플레이하자. 그 후에 시작 실기무비가 지나간 후에 언덕으로 내려가지 말고 기다리자. 멀리서 아스파와 인피가 분발하는 모습을 한참을 보고 있으면 주변에 호위부대가 모두 격파당하는 걸 볼 수 있다. 이제 조금 더 기다리면 아스파나 인피가 사망하게 되고 한참을 더 있으면 모든 적들이 튜루르에게 몰려온다. NPC는 죽더라도 근처에 튜루르가 가면 되살아나게 되어 있지만 시체가 사라지는 동안 한참을 기다리면 영영 회복할 수 없게 되어서 그 게임에서는 다시 아스파와 인피를 볼 수 없게 된다. 이 외에도 완디크, 발간다 등에서 시도해볼 수 있으니 시간 많고 심심한 분들은 시도해보자.

화면이 이상하게 된다!

지형 중에서 가장 높은 곳은 발바잘 성. 이 곳 스테이지는 아스파와 딩그밧으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이곳에서 딩그밧의 오브 스파크를 사용하면 갑작스럽게 바닥을 비추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스테이지가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건가? 여튼 보이지 않는 우울한 상황 잠깐 발생했다가 오브 스파크가 끝나면 다시 돌아온다.

2. 이야기

정말 N3는 5000마리 이상 나오나요?

호쾌한 게임 N3. 그러나 정말 5000마리 이상이 등장할까? 애석하게도 이건 아닌 것 같다. 게임 내에 최고 많이 등장할 수 있는 적은 2700 마리 정도. 여기에 아군을 포함하면 약 3000마리 정도 된다. 아무리 성능 좋은 Xbox360 이라도 3000마리는 무리가 있었나보다. 3000마리 이상 잡은 게이머들은 아마 없을걸?

왜 잡기에 잡히면 한방에 죽을까?

N3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잡기에 당하면 한방에 죽는다. 왜 그럴까? 이에 대해서 복잡한 사정도 있겠지만 잡기 공격에 당하는 순간, 캐릭터 자체는 물체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던지기나 후려치는 공격으로 상대방들을 때릴 수가 없기 때문일 듯. 그래서 그런지 고블린 주술사, 트롤, 각 족장, 디그파리오 등은 잡기에 당하지 않는 것도 아마 그 이유 때문일지도.

드래곤은 잡기에 잡힐까?

해보신 분? 아마도 상당히 궁금한 내용이거나 어? 정말 하고 생각이 드는 내용일 것이다. 과연 드래곤은 잡기에 잡힐까? 정답은 "잡힌다"이다. 물론 잡기에 잡힌다고 해도 정말 창에 꼽혀서 끌려다니는 건 아니고 잡기에 맞고 바로 흐느적 거리며 땅에 떨어진다. 이때 죽은 모습은 평소와는 다른 모습. 이와 비슷한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발이 없는 밤의 군단 캐릭터에게 카라랑의 발을 잡는 공격을 사용해보자. (XXXXY) 발이 없는데 어떻게 될까? 밤의 군단은 그냥 흐느적거리며 쓰러진다.

N3 공격의 비밀

N3에 등장하는 공격들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N3에 등장하는 공격들은 각각의 대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대 부분의 초반 기술들은 약하게 설정되고 마지막 기술들이 강하게 설정된다. 그러면 히트수가 높은 기술보다는 단타가 유리하다는 말씀. 간단하게 인피의 1레벨 공격인 XXXX 와 XY 의 차이점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쉽게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단타 위주의 공격들을 사용하자. 그러면 쉽게 잡을 수 있다.

공략 후기

N3의 공략은 여기까지다. 어떻게 보면 공략의 내용이 조금 부실한 점도 있고, 모든 내용을 충실하게 보여주지 못한 면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최대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으니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여하튼 N3는 Xbox360을 구입한 게이머들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중요 타이틀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요즘에는 액션 게임들만 계속적으로 공략하는 기분이다. 진삼국무쌍4, 맹장전, Xbox360 진삼국무쌍 4 스페셜 등등.. 그러나 전국무쌍 2 공략까지 받은 지금. 한동안 액션 게임 공략은 계속 이어질 듯하다. 그냥 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