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30일부터 개최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9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 대회 및 제7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8월30일과 3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금일(29일)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건전한 문화생활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전국 특수학교 학생 및 교사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특수학교 정보경진대회와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세미나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장애학생들에게 직접 참여와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경쟁 종목으로는 대표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와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 레이싱 게임인 <에어라이더>, 의 볼링 등 스포츠 게임 4종목과 <오델로>, <오목> <사천성> 등 온라인 보드 게임 3종목 등이 채택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 직원들이 직접 경기운영 도우미로 나서 각 게임종목 진행위원 및 운영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 외에도 가수 걸스데이와 천상지희 등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연을 비롯해 "CJ엔투스"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넷마블의 조영기 부문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게임이 장애와 같은 특수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사회와 소통하고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의 다양한 순기능을 알리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7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홈페이지(click.knis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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