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스포츠 게이머의 눈, 문화도시 안동에 집중

글로벌 e스포츠 축제 IeSF 2011 월드 챔피언십(IeSF 2011 World Championship)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및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SK텔레콤,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6일 안동시 국학문화회관 연회장에서 열린 웰컴파티를 시작으로 본 일정에 돌입한 은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고, e스포츠 국제표준화 및 국제 e스포츠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올해 IeSF 2011 월드 챔피언십에는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2, 아바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시범종목으로 앱게임 밸로스터HD가 선정됐다. 대회에는 36개국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글로벌 e스포츠대회로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의 <하회탈 e스포츠한마당>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데, 민속장기, 스타크래프트2, 스크린골프 등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 e스포츠연맹 회원국 33개 단체장들이 참가해 글로벌 e스포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e스포츠심포지엄>이 8일 개최되며, e스포츠 정보 교류를 위해 회원국 관계자 및 선수들과 함께하는 프레스컨퍼런스도 진행된다.

IeSF 2011 월드챔피언십 및 제4회 안동하회탈 e스포츠한마당의 개막식은 오는 10월 7일 오후2시에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개막식에는 지난 8월 11일 강원도 태백에서 점화되어, 2개월 동안 온라인을 통해 25개국 IeSF 회원국을 돌아온 IeSF 2011 월드챔피언십 성화가 전달된다. 개막공연에는 가면 퍼포먼스와 마술 등을 혼합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레이저쇼와 난타(NANTA) 공연이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e스포츠 이미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게이머 신상문(CJ엔투스)과 신동원(CJ엔투스)은 10월 7일 1시부터 진행되는 개막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8일 2시에 팬 사인회로 안동 e스포츠팬들을 만난다. 두 선수는 안동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에서 안동 시민 및 e스포츠 팬들과 함께 이벤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안동체육관 내 <슈팅존>에서는 축구, 사격, 골프 등 슈팅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된다. <민속장기 존>에서는 자유롭게 누구나 장기 대전을 즐길 수 있고, 피파온라인2 체험존과 테이블 축구게임, 롤링 축구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스크린골프 존>에서는 스크린골프 장타 대회가 진행된다. 행사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거리 이상 기록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SK텔레콤,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IeSF 2011 월드 챔피언십은 제4회 안동하회탈e스포츠한마당과 함께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IeSF의 오원석 총장은 "IeSF 2011 월드 챔피언십은 단순한 e스포츠 대회가 아닌, 글로벌 e스포츠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향후 IsSF는 IOC와 FIFA와 같은 글로벌 기구로서 발전해 나갈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e스포츠의 글로벌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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