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게임을 위한 축제, IEF 2011로 용인이 '떠들썩'

e스포츠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로 중무장한 IEF 2011이 용인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지난 10월 7일(금)부터 오는 10월 9일(일)까지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IEF 2011은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정착 및 과학 인재 육성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제 e스포츠대회와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등의 볼거리로 구성됐다.

때문에 금일 행사 현장에서는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룬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초이락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머큐리의 시범경기와 다양하게 구성된 기초과학 시연, 메탈베이 블레이드 2011 챔피언십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워크래프트3 국가대항전과 김택용, 송병구 등 최상급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스타크래프트 국가대항전을 직접 관람하기 원하는 게이머들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찾아 시합을 기다리는 등의 열정을 보여 용인에 몰린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러한 e스포츠대회 현장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평소 e스포츠에 관심이 많지만 눈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주로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행사가 지방 도시에서도 개최되어 보다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이러한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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