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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가 한눈에 쏙, '웹게임이 답이다'

김남규

“중국 역사를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법은 웹게임이다”

다양한 신작들의 등장으로 다시 활기를 띄고 있는 국내 웹게임 시장에 다시 중국 역사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에는 삼국지를 소재로 한 웹게임들이 대다수를 이루면서 “웹게임은 삼국지뿐이냐”는 불평불만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제는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를 위해 삼국지를 벗어난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기존에는 잘 알지 못했던 색다른 중국의 매력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픈 역사책을 살펴봐야 했지만 이제는 웹게임만 해봐도 중국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 텐센트코리아의 춘추전국시대(www.cc-war.com)는 게임명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웹게임이다.

이 게임은 와신상담, 오월동주, 어부지리 등 익히 잘 알려진 고사성어들이 등장했던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연, 제, 초, 한, 위, 조, 진, 이렇게 7나라가 등장해 대결을 펼치며, 그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가 게임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과관참장에서는 실제 춘추전국시대 역사 속의 장소를 배경으로 실존했던 장수와의 일기토를 즐길 수 있으며, 그 당시의 치열한 전쟁의 묘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군성쟁탈 시스템도 웹게임 마니아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춘추전국시대는 오는 19일 정식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냅씽킹에서 개발하고 동양온라인에서 서비스 중인 삼국지W(www.gamehama.com/samw/)는 삼국지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매번 업데이트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1년이 넘는 지금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삼국지W의 가장 큰 특징은 삼국지의 유명 전투들이 에피소드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에피소드가 새롭게 추가될 때마다 새로운 역사 시나리오 퀘스트가 등장하며, 그에 맞춰 새로운 등급의 장수들이 등장해 장수 수집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합비전투 에피소드에서는 5등급의 조조와 장료가 등장하고, 다양한 특수 능력 및 시나리오 보상 전용 아이템이 추가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K3 온라인으로 국내 시장에 발을 딛은 쿤룬코리아의 강호 온라인(kh.koramgame.co.kr)은 그동안 게임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남송 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웹MMORPG 게임이다.

남송 시대는 명장 악비가 금나라의 침략을 막아낸 것으로 유명한 시대로, 강호 온라인에서는 그 당시의 시대 배경을 반영해 게이머가 무림고수가 되어 양양성으로 밀려오는 적들을 방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협을 소재로 한 만큼 현실과는 동떨어진 요소들이 다수 등장하지만, 소림파, 전진파 같이 그 당시 실제 존재했던 무림문파가 등장하는 등 게임 곳곳에서 그 당시 시대 배경을 반영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삼국지류의 게임이 대부분이어서 식상한 느낌이 들었으나 최근에 등장하는 웹게임들은 다양한 시대 배경, 새로운 시스템 등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삼국지가 아닌 중국 역사는 게이머들에게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줄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춘추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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