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의 전쟁 영웅들이여, 칼을 들어라

텐센트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략 웹게임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에서 <칠웅쟁패>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현지 시장에서 동시접속자 80만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전쟁의 기술"이라는 부제만큼 다양한 전쟁 시스템을 갖춰 치열한 전쟁터 속 게이머간 지략 대결을 만끽 할 수 있으며, 기존의 웹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춘추전국시대>의 가이드에서는 지난 가이드를 통해 성장시킨 병력을 이끌고 어떻게 전투와 전쟁을 펼쳐야 하는지 초반 공략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 병과에 대한 자세한 이해는 필수 >
가장 먼저 <춘추전국시대>에 등장하는 병사들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게임은 총 5종류의 병과가 존재하며 각각의 병과에는 강약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고 적들을 대비하는 것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선 방어능력이 뛰어난 보병은 궁병과 기병과의 전투에 강하며, 민첩도와 원거리 공격 능력이 높은 궁병은 기병과 투석병에 위협적이다. 다음으로 민첩성과 이동 능력이 뛰어난 기병은 비교적 움직임이 느린 전차병과 투석병에게 위협적이며, 체력과 공격력에 있어 압도적인 전차병은 보병및 궁병과 상극 관계다.

마지막으로 공격력과 사거리가 여타 병과보다 뛰어난 투석병은 보병과 전차병에게 치명적이며 성벽 파괴에도 큰 역할을 한다.

이들은 군영을 통해 모집할 수 있으며, 해당 병과의 장수에게 배치시켜주면 전투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 뛰어난 장수를 영입하라 >
병사가 있어도 이들을 이끌 이가 없다면 병사들은 오합지졸로 남게 된다. 그렇기에 훌륭한 주군이 돼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뛰어난 장수를 만날 필요가 있다.

장수의 영입을 위해서는 성 안에 주점이 위치해 있어야 한다. 한 번에 방문하는 장수는 최대 6명이며, 주점의 레벨이 높아지면 더 좋은 장수들이 방문할 확률이 높아진다. 대기하고 있는 이들은 이름과 직위, 장점, 성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초상화 위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공격, 방어, 민첩, 체력의 수치가 팝업 형식으로 공개된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의 수는 군주의 레벨에 따라 다르며 첫 번째 전쟁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천중루”에 진입할 수 있는 10레벨이 되면 3명의 장수를 거느리게 된다.

< 부대가 갖춰졌으면 출정을 시작하자 >
장수와 군대가 갖춰지면 당연히 밖으로 원정을 가야하는 법. 가장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전투는 하단 바 중 “출정” 탭을 통해 진행된다.

이 곳은 적대 세력과 적대 군주에 대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초기에 접할 적대 세력으로는 초급 적과 폭도, 산적, 군졸, 반군, 만족 등이 등장한다.

출정 유형으로는 일반적인 전투가 진행되는 토벌과 1:1 전투가 진행되는 일기토, 병사들을 맹우의 영지로 보내 함께 싸우도록 하는 지원, 해당 지역의 번영도를 손상시킬 수 있는 파괴 등이 있으며, 토벌의 경우 한 곳을 5회 이상 토벌했을 경우 출정령이라는 것을 필요로 한다.

출정 목표와 출정 병력을 선택하면 출정창 하단에 각 군사 간 전투력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맞춰 전투의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일차적으로는 토벌을 통해 무장의 레벨을 높이고, 10 레벨 이상이 되면 일기토를 보내서 아이템을 습득하는 것이 정석이다.

< 천중루에서 나의 군사들을 시험한다>
군주 레벨이 10레벨이 되면 본격적으로 전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곳은 “천중루”이다.

이 “천중루”는 탑의 각 층에서 기다리고 있는 군사들을 물리치며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를 겨루는 콘텐츠로 특정 아이템을 사용했을 경우 하루에 최대 3번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병사들의 공격력을 파악하는 것 외에도 특정 층을 통과할 때 마다 좋은 성능을 가진 병기류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자주 이용해 두는 것이 좋다.

이 곳은 10레벨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해도 층이 하나 높아질 때마다 난이도가 높아지기에 쉽게 층의 수를 올리기 어렵지만 꾸준히 게임을 즐기며 병력을 키워가다 보면 점차 높은 곳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역사적 장소에서 펼쳐지는 연속 일기토 “과관참장”>
10레벨을 지나 군주 레벨이 15레벨이 되면 두 번째 전쟁 콘텐츠 “과관참장”이 오픈된다.

이곳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일기토 콘텐츠로 한 지역에 여러 단계의 관문이 있어 단계별로 적을 물리치게 된다. 역시 하루에 최대 3번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 진행 모드가 있어 매 단계마다 명령을 내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전투와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곳에서 승리를 했을 경우 공훈을 얻게 되며 단계에 따라 카드를 얻어 보다 강력한 군대를 구성할 수 있으며 각 장소가 해당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곳이기에 역사에 관심이 많은 게이머들이라면 꼭 참가해 보도록 하자.

< 이게 다가 아니다. 보다 큰 전쟁을 위해 끊임 없이 성장하라 >
지금까지 <춘추전국시대>의 초반부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전쟁 콘텐츠에 대해 살펴봤다. 10레벨부터 본격적으로 전쟁에 참여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대단한 성과를 거두는 것은 솔직히 어렵다.

이에 실망할 게이머들도 있겠지만 조금 더 인내를 가지고 부대를 강력하게 키워가면 머지 않아 전란의 시대를 휘젓는 강력한 군대를 가지게 될 것인 만큼 “고진감래”라는 고사성어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힘을 내 영웅의 길로 들어서는 멋진 군주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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