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에서 빨리 고수가 되는 10가지 방법

현재 공개 테스트가 진행 중인 텐센트 코리아의 전략 웹게임 <춘추전국시대>는 다른 웹게임과 비교해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준비해놓고 있어 공개 서비스 전임에도 불구하고 열성 팬층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이렇게 많아진 팬들은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비롯한 커뮤니티 공간에 모여 어떻게 해야 캐릭터들을 빠른 시간에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보다 강력한 군사를 거느릴 수 있을지에 에 대한 토론이 끊임없이 진행 중이며, 이것을 챙겨보는 것 역시 게이머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게임을 즐겨온 고수 게이머들은 어떤 방법을 통해 성장해 왔는지, 이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이야기하는 “<춘추전국시대>에서 빨리 성장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초반에는 성장에 집중하자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의 진행 방법을 배우고 나서는 “성장임무”와 “군주임무” 위주로 게임을 진행해 군주 레벨과 영지 레벨을 빨리 올리도록 하자.

물론 웹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 전투가 재미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후반부로 갔을 때 준비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 간의 차이는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성장을 최우선으로 삼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건물의 경우 레벨이 올라갈수록 승급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하나의 건물에 집중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군영과 민가를 최대한 많이 짓고 레벨업을 해서 경험치를 빨리 받는 것이 시간 단축은 물론 경험치 면에서도 이득이다.

2. 자원은 목재와 석재부터

<춘추전국시대>는 자원을 별도의 공간인 농장에서 직접 수확하는 방식으로 획득하게 되는데 초반에는 4종류의 자원이 하나씩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초반에 필요한 것은 건물을 짓기 위한 목재와 석재이므로 처음 전량을 수확한 뒤에 갈퀴로 모두 뽑아내고 목재와 석재를 배치시킨 다음 농장이 17칸이 될 때 까지 목재와 석재만 레벨을 높여가며 설치하자.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조금씩 식량과 청동의 양을 늘려가면 되지만 목재와 석재의 비중을 더 높게 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도록 하자

3. 무장은 녹색 이름으로 5명을 최대한 빨리 채우자

병사를 이끌 무장의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름이 녹색인 무장을 영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능력의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능력의 차이가 뚜렷해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장수와 병사들의 병과를 맞춰 영입하지만 간혹 주점에 “용사”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는 장수가 이름이 녹색일 경우 한명 정도는 영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은 한쪽에 특화되지는 않은 대신 모든 병과를 고루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적의 병과에 맞춰 탄력적으로 군사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명의 군주가 이끌 수 있는 무장은 최대 5명으로 이 다섯명이 모이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전쟁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군주 레벨을 높여 무장을 최대한으로 영입하도록 하자.

4. 아이템은 전투를 통해 얻는 쪽이 더 좋다.

병사의 장비는 10레벨 단위로 구성돼 있으며 상점에서 구하거나 일기토에서 승리를 했을 경우 얻어지기도 한다.

장비의 효율은 일반 상점제보다 일기토가 더 좋으나 획득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나씩 순차적으로 바꿔주도록 하며, 만일 천중루 20레벨을 통과하면 레벨에 따라 더 좋은 파란색 계통의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5. 병사의 구성은 스피드와 파워를 골고루 활용할 수 있도록

병사들의 구성이야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보병과 궁병이 초반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조합이라 할 수 있으며 이후 어느 정도 장수가 늘어나고 병종이 다양해 질 경우에는 기병과 전차의 조합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이 조합은 스피드를 앞세운 기병으로 먼저 공격을 하고 이후 전차로 강력하게 한방을 날리는 방식인데 여기에 원거리인 궁병을 통해 대미지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극단적으로 올 기병 또는 올 전차를 택하는 게이머들도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막강한 자금력이 있는 경우에나 추천되는 것이니 알아만 두도록 하자.

6. 천중루와 과관참장은 꾸준히 이용해주자

초반에 돈이 없을 경우에는 출정이 가장 빨리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다. 토벌과 일기토 중 선택해 전대세력과의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적의 레벨에 따라 얻게 되는 보상도 달라진다.

또한 돈을 아끼기 위해 장수들의 치료 대신 수련관을 자주 활용하자. 수련관은 경험치를 높여주는 동시에 완료되면 장수들의 건강 역시 최대치로 올라가기 때문에 게임을 종료하면서 장수들을 수련관에 넣어두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자.

성 내의 전쟁 콘텐츠 중 초반에 이용할 수 있는 것들로는 군주의 레벨이 10이 되면 천중루를, 15레벨이 되면 과관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천중루는 아무런 손해 없이 가장 빠르게 경험치를 습득할 수 있는 만큼 가장 먼저 이용하도록 하고, 천중루를 끝낸 다음 과관참장을 들어가서 공훈도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과관참장의 경우 일기토의 능력이 중요하므로 무장의 정보란에서 이를 확인한 다음 확실히 이길 수 있는 무장을 내보내도록 하자.

7. 약탈은 최대한 피하라

보호 기간이 끝나면 다른 게이머의 농장에서 자원을 약탈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의 경우 군주 행동력을 소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약탈을 하는 대신 그 행동력을 이용해 군주 임무를 수행하면 훨씬 많은 경험치와 연맹 레벨을 위한 명예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이 경우는 250 이상 행동력을 소비하는 군주 임무를 선택했을 때만 오르니 명예 포인트를 필요로 하는 게이머는 250 행동력 이상의 임무 위주로 진행하도록 하자.

8. 군주 포인트는 초반에는 정치로 올인하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군주 포인트라는 것을 얻게 된다. 게이머는 이를 무력 또는 정치 중 하나에 선택해 포인트를 줄 수 있는데, 무력의 경우 무장의 속성과 최대 병사 수치가, 정치의 경우 자원 생산량이나 건물 건설속도가 높아지게 된다.

이 게임은 초반에 빨리 성장해두는 쪽이 후반에 보다 강력한 군사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만큼 지금까지 제시했던 방침대로 초반에는 정치로 올인하도록 하자.

9. 특구는 경제를 먼저 선택하자.

이 게임에서는 영지레벨 4, 6, 8, 11레벨에 특구를 갖게 되는데 역시 경제와 군사 중 하나씩을 지정해 줄 수 있다.

이 경우 역시 4레벨의 첫 번째 특구에서는 경제를 선택하고, 두 번째 특구부터 군사 특구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경제 특구를 선택하면 더 많은 자원을 얻을 수 있으며, 제단에서 남는 자원을 사용해 무장 경험치로 바꿀 수 있어 무장들의 레벨 업에 도움이 된다.

10. 보석을 잘 활용하자
각 장수의 장비에는 공격, 통솔, 민첩, 방어 등의 특성이 있는 보석을 달아 보다 높은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는데, 한 장비당 3개씩, 한 장수 통틀어 최대 15개의 보석을 장착해 줄 수 있다.

이 중 공격과 통솔은 모든 무장에 공통되게 해당되며, 전방 부대에는 방어력, 후방 부대에는 공격력을 높여주는 보석이 추천된다.

이 보석은 동폐만 지급하면 해체했다가 다른 장비에 달 수 있으므로 달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달아주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겠지만, 이 정도만 따라도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성을 성장시키고 강력한 군사를 가질 수 있다.

<춘추전국시대>는 여타 웹게임들과 비교해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이 장점이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성장법은 게이머들에게 한층 전략적인 즐거움과 다양한 전투의 쾌감을 안겨줄 것인 만큼 지금 제공한 방법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견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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