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 마구마구 꿈나무들과 만나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는 CJ도너스캠프와 공동으로 <마구마구 나눔10번타자 야구단>의 결승전을 지난 28일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개최했다고 금일(31일) 밝혔다.

<마구마구 나눔 10번타자 야구단>은 CJ도너스 캠프의 후원을 받는 전국 12개의 공부방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발족한 야구팀으로, 넷마블과 CJ도너스캠프가 공동으로 연간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결승전은 전국에서 예선전을 통해 진출한 인천 한우리 지역아동센터, 강원 지암초등학교 분교, 제주 제일 지역아동센터, 전남 장흥 지역아동센터 등 최종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최종 결승리그를 통해 우승을 차지한 팀은 인천지역의 한우리 지역아동센터로 강원 지암초등학교 분교를 23:3으로 제치고 대승의 깃발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야구선수로 뽑힌 한화이글스의 류현진 선수가 방문해 1일 멘토로 참여했다. 류현진 선수는 이날 현장에서 팬 사인회와 함께 <원 포인트 레슨>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등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우리 지역아동센터 김우진 학생은 "평소 우상이었던 류현진 선수를 직접 만나 함께 캐치볼도 하고 싸인볼도 받다니 꿈만 같다"며, "직접 경기에 참여하고 우승까지 하고 나니 마치 내가 진짜 야구 선수가 된 것처럼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이글스의 류현진 선수는 "1일 선생님으로 야구꿈나무들과 함께 활동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겨 야구선수를 향한 아이들의 꿈에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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