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0만 회원 정보 유출' 넥슨, 보안 관련 대책 발표

인기 캐주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가입된 1,320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넥슨이 보안 관련 향후 대책을 금일(2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금일 오전 서민 대표와 신용석 최고 보안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됐으며 총 4가지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넥슨 측은 휴면 계정에 대한 악용을 막기 위해 '휴면 계정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즉시 적용할 예정이며, '글로벌 보안관제센터(가칭)'을 구축하고 보안 전문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 1분기 내에 로그인 보안 강화 수단을 도입함과 동시에 2분기까지 넥슨 통합 멤버십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게이머들 스스로 자신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 포털에서 제공되는 모든 게임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금일부터 실시하고,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이번 사태로 게이머 여러분들게 피해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피해 확산을 막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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