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10대 뉴스

올 해 초만 해도 국내에서는 ‘피처폰 게임이 향후 3~4년 정도는 저력을 발휘할 것이다’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갤럭시S2와 아이폰4 등의 강력한 스마트폰 열풍을 바탕으로 피처폰 시장은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대기업들이 줄줄이 참여를 선언하는 등 매출 구조, 시장 참여자, 개발 환경 등 2011년의 시장은 환골탈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동아에서 2010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해봤다.

< <온라인 게임 회사들 스마트폰 시장에 '풍덩'>>

2011년은 국내를 주름잡고 있는 대형 온라인 게임 회사들이 앞다투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뛰어든 한 해 이기도 했다. 한게임, 네오위즈, 위메이드, 액토즈 등 기라성 같은 게임사들이 전부 모바일 회사에 힘을 집중시켰다. 내년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아마도 이러한 온라인 게임사들의 대결로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커지는 게임영역, 게임업계 기업도‘변화 속으로’
http://game.donga.com/54942/
격동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같은 꿈 다른 전략’
http://game.donga.com/55452/
'온라인은 좁다' 한국게임, 멀티플랫폼 진출 가속화
http://game.donga.com/55872/
스마트폰 이용자를 잡아라, 온라인 게임업계 ‘잰걸음’
http://game.donga.com/56186/

< <사업 권력이동과 사업자 층의 확대>>

2011년은 스마트폰 체제로 변하면서 최고의 권력을 갖추던 이통사들이 힘을 잃어가는 시기이기도 했다. 이통사의 권력이 개발사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60대 노인층부터 고등학생들까지 이르는 신규 사업자들이 대거 오픈마켓에 진출하는 등 사업 진행 층의 확대도 빠르게 이루어졌다.

모바일 게임업계 이통사 권력이동.. 게임사 대응은?
http://game.donga.com/55032/
모바일 게임 시장, 스마트폰 열풍은 성배인가 독인가
http://game.donga.com/57150/
스마트폰게임, 성장 속도만큼 게임 업계 빠르게 바꿀 것
http://game.donga.com/59401/

< <유무선 게임의 붐. 웹게임과 스마트폰의 연동>>

유무선 연동 게임이 이슈가 되는 한 해 이기도 했다. 특히 웹브라우저 게임은 스마트폰 게임과 찰떡 궁합을 과시하면서 향후의 대세 장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 최적화된 마이트앤매직, 유무선 웹게임으로 부활
http://game.donga.com/55209/
국내 게임사들의 스마트폰 게임사업 전략을 엿보다
http://game.donga.com/58612/
엔씨, 亞대표 프리미엄 웹게임 ‘골든랜드’ 서비스
http://game.donga.com/58884/

< <스마트폰 게임, 휴대 게임기 시장 잠식>>

2011년은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휴대 게임기를 잠식해 위맹을 떨친 한 해 이기도 했다. 닌텐도의 주가가 곤두박질 친 것은 그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닌텐도는 ‘스마트폰으로 절대 할 수 없는 것을 만들겠다’며 체제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스마트폰과 휴대 게임기의 아찔한 몸싸움 '이제부터'
http://game.donga.com/55334/
닌텐도3DS 출시 3개월, 이대로 가라앉나?
http://game.donga.com/56545/

< <무제한 요금제 이용률 높아..모바일 게임 지각변동>>

스마트폰 시장이 날이 갈수록 확장되면서 이를 근본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정액제 요금제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게임의 형태도 과거와는 확 달라졌다. 싱글 게임에서 네트워크 게임의 이동은 이러한 요금제 보급에 따른 가장 큰 변화이다.

무제한 요금제 이용률 높아.. 게임 지각변동
http://game.donga.com/55381/

< <오픈마켓법 통과, 사후 심의 가능해지다>>

법안소위 심사에서 오픈마켓 자율 심의안이 통과된 것은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가장 획기적인 변화 중 하나였다. 이 법안 통과를 기틀로 현재 오픈마켓은 사후 심의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내 모바일 게임 업계가 한시름을 덜게 됐다.

오픈마켓법 통과

http://game.donga.com/55624/

< <모바일 전문 엔진의 등장..그래픽 이슈>>

피씨 기반의 언리얼 엔진이 아이폰 용으로 등장해 타 개발사들을 놀라게 할만한 그래픽을 뽐내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엔진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그래픽은 최신 피씨 온라인 게임 못지않았다.

모바일용 ‘언리얼’있어 ‘인피니티 블레이드’ 탄생해
http://game.donga.com/55847/
에픽게임스, 크리캣소프트와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 3' 계약 체결
http://game.donga.com/56144/
인피니티 블레이드, 누적 매출 1천만불 돌파
http://game.donga.com/56639/

< <스마트폰 게임 전초전, 대형 게임사들 플랫폼 개발에 '올인'>>

한동안 중소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인수에 몰두하던 게임사들은 또 하나의 전략으로 자체 플랫폼 개발을 이슈화 하고 있다. 한게임,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이들은 게이머 확보, 특화시킨 브랜드 등 각자의 이용 목적에 따라 독자적인 플랫폼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형 개발사들 플랫폼 개발에 올인
http://game.donga.com/59879/
JCE, 소셜 게이밍 플랫폼'Nest' 업그레이드
http://game.donga.com/56898/
컴투스 선제 공격에 나서다, SNG 및 컴투스허브 발표
http://game.donga.com/56863/

< <스마트폰 게임 시장, 퍼블리싱 문화 ‘만개’>>

또 하나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퍼블리싱 사업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무르익으면서, 또 시장이 과열 경쟁 체제가 되면서 마케팅과 개발사 브랜드가 중요 이슈가 되고 있다. 그 가운데 자본을 쥔 퍼블리싱 사들의 요청에 중소 개발사들은 대부분 그들에게 위탁하는 형태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

한콘진-게임빌-컴투스,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설명회 실시
http://game.donga.com/59051/
스마트폰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파격 조건 놓치지 마세요’
http://game.donga.com/59149/
격동의 스마트폰 게임시장, '개인 개발자 성공시대 끝나'
http://game.donga.com/59384/

< 국내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 열려>

국내 애플과 안드로이드 게임 시장이 열린 것 또한 올 해 가장 인상깊은 이슈 중 하나다. 오픈마켓 게임 사후 심사제도가 열리면서 드디어 국내 이용자들도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오랜 숙원,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열린다
http://game.donga.com/59385/
스마트폰 게임 카테고리 부활 한 달여..피 튀기는 ‘각축전’
http://game.donga.com/59914/
급변하는 소셜게임 시장.. 전략없으면 ‘큰 낭패’
http://game.donga.com/60068/
스마트폰 게임시장, 치열한 경쟁에 휘청..’중국을 잡아라’
http://game.donga.com/6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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