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 쟁탈전 가이드

바람의 별 wind@gamedonga.co.kr

PVP의 꽃, 기지 쟁탈전이다!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준다는 모 광고의 그것처럼 번듯한 슈퍼 그룹에는 번듯한 아지트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아지트에 배치된 갖가지 매력적인 파워 아이템을 접수하기 위해 나와바리를 두고 벌이는 뼈와 살이 타는 대접전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기지 쟁탈전'! 밀고 들어오는 상대 슈퍼 그룹을 맞아 아지트를 지켜내자,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세번째 시간에는 '기지 쟁탈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건을 갖추어야 가능한 기지 쟁탈전, 안락한 중산층의 삶 속에 숨겨진 위험?
슈퍼 그룹은 각각 그들만의 기지(base)를 가지게 되며 기지는 구성원들이 모아온 명성치를 이용하여 구입하거나 PvP 슈퍼 그룹 미션을 통해 얻은 파워 아이템을 이용, 그룹원 전체가 누릴 수 있는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파워 아이템의 각종 혜택을 누리며 즐거워하는 당신, 그리고 당신의 슈퍼 그룹, 모두 긴장할지어다. 풍족한 파워 아이템을 지닌 당신의 스위트 홈이 지금 다른 슈퍼 그룹의 표적이 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step1] 기지 쟁탈전에 참가할 기지의 조건
기지 쟁탈전은 단순히 기지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실행할 수 없다. 기지 쟁탈전에 자신의 기지를 오픈시키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 트로피를 비롯한 특수한(기지용)파워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 보유한 파워 아이템을 배치한 원형지붕의 방을 포함해 최소 8개의 방이 있어야 한다.
- 6개의 차원 앵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반대로 습격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 파워 아이템을 배치할 원형지붕의 방을 포함해 최소 8개의 방이 있어야 한다.
- 6개의 차원 앵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 방어측 진영으로 아군을 실어보낼 raid teleporter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직은 기지 쟁탈전을 해보았다는 플레이어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오픈 베타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현재 대부분의 슈퍼 그룹이 쟁탈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지 조건을 미처 갖추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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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썰렁한 기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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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기지 쟁탈전에 참가하는 방법은?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슈퍼 그룹 기지는 쟁탈전에 참가할 수 있다. 그룹의 리더가 슈퍼 그룹 등록인에게서 상대 슈퍼 그룹의 파워 아이템 정보 및 쟁탈전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일정량의 명성치를 지불하면 일단은 준비 OK. 반대로 위의 기지 조건을 모두 갖춘 기지는 침략대상이 되므로 미리 쟁탈전 가능 시간을 유리한 쪽으로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그룹의 리더가 [슈퍼 그룹]텝의 [습격]에서 설정 가능)

예정된 시간이 되면 공격측 그룹원들은 슈퍼 그룹 탭에서 습격을 실행하여 공격에 들어가며, 수비측 그룹원들은 그를 막아내기 위한 방어태세에 돌입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공격측 플레이어들에게 따로 공격시간이 도래했음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으로 충분히 전파가 되지 않으면 모여선 수비측 그룹원들 사이에 단란한 핵가족(?)으로 쳐들어와 허무하게 쫓겨나는 사태를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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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되어야 참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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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밀고 당기기,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쟁탈전이 시작되면 방어진영과 공격진영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방어측은 공격측의 기지 안쪽 접근을 최대한 봉쇄하며 1) 상대를 전멸시키거나 2) 10분 이상 공격측의 기지안쪽 진입을 막거나 3) 일정시간 이상 파워 아이템을 지켜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격측은 방어측의 저항을 뚫고 1) 모든 파워 아이템에 접촉하거나 2) 5개의 차원 앵커를 파괴하거나 3) 디스럽터 파일론을 5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은 크기의 기지 내에서 벌어지는 슈퍼 그룹간의 밀고 당기기는 문자 그대로 혼전 양상을 띌 것이다.

조이고 닦고 기름쳐서 함 붙어보자
현재까지는 기지 쟁탈전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슈퍼 그룹이 그리 많지 않다. 보다 시간이 흘러 각 그룹이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힌 이후에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 그룹 전체에게 플러스 효과를 미치는 강력한 파워 아이템을 두고 벌어지는 슈퍼 그룹간의 치열한 한판 승부, 기지 쟁탈전! 하루 빨리 국내에서도 그 뜨거운 대결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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