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I소프트 인증 시스템, 새해 벽두부터 또 먹통돼 게이머들 불편 겪어

온라인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UBI소프트의 인증 시스템인 '컨플럭스'가 새해 벽두부터 먹통이 돼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6' 게이머들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UBI소프트에서 출시된 게임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이 '컨플럭스' 시스템을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시스템이 제대로 게이머 인증을 하지 못해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6'를 구입한 게이머들이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

그러나 이를 처리해야 할 UBI소프트 측은 연말연시 연휴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어 접속 불가 시간은 계속 길어지고 있다.

이에 게이머들은 UBI소프트 홈페이지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6' 게이머 포럼에 몰려들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UBI소프트 측의 빠른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사태의 주범인 '컨플럭스' 시스템은 과거 '어쌔신 크리드 2' 출시와 함께 선보여졌던 인증 시스템으로 당시에도 한차례 먹통이 됐을 뿐만 아니라 불안한 서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며 "정품 게이머 보호를 위한 DRM 시스템이 오히려 정품 게이머들을 차별한다"는 불평을 들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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