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tock] 라이브플렉스-위메이드 임진년 초부터 훨훨 날다

<<국내에 상장한 24개 대표 게임사들의 증시를 살펴봅니다. 현재 게임사들의 주가는 단순히 게임 업계의 특정 이슈만으로 주가의 등락폭이 결정되진 않지만, 공개할 수 있는 범위에서 게임사들의 이슈들과 업계 동향을 두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0103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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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코스피 지수가 유럽의 증시 불안에 대한 위기감이 다소 해소되고, 경기 개선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전일 대비 49.04포인트((2.69%) 오른 1,875.41포인트로 마감했다.

게임 주 중에서는 '불패 온라인'의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와 미르의전설과 스마트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가 새해 벽두부터 크게 날아올랐다.

라이브플렉스는 그동안 회사의 게임 사업을 총괄해오던 이재범 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는 과거 MMORPG 드래고나 온라인의 프로모션 당시 일본의 유명 AV배우 아오이 소라를 내세웠고, 이번 불패 온라인에서는 허경영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던 인물이다.

향후 라이브플렉스의 국내 사업은 김호선 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글로벌 사업은 김병진 대표가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력이 강화되고 글로벌 게임 매출이 늘어나는 올해가 사업적으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기관의 강력한 매수에 힘입어 2일 보다 5,700원이 오른 81,5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도 평소의 2배가 넘는 9만주가 거래되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2012년 게임 사업을 크게 대작 온라인게임 개발과 스마트폰게임 개발 사업으로 나누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만 최소 5개 이상의 스마트폰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오랫동안 자체적으로 개발해온 천룡기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지스타 2011에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MMORPG 천룡기는 2012년 시장에 미르의 전설 시리즈에 이은 정통 무협게임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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