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키넥트 포 윈도우' 2월1일 출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인식 장치 '키넥트'의 윈도우 버전이 드디어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CEO는 현지 시각으로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CES 2012' 행사의 자사 기조연설을 통해 윈도우용 키넥트인 '키넥트 포 윈도우'를 공개하고 2월1일부터 미국, 영국 등 12개국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키넥트 포 윈도우'는 Xbox360로 출시돼 기네스북에 가장 빨리 팔린 소비자 가전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키넥트'의 윈도우 버전으로, 50cm의 근접한 거리를 인식할 수 있는 '니어모드'가 적용돼 좁은 공간에서도 제품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게임은 물론 키넥트 포윈도우 소프트웨어 개발 킷과의 연동을 통해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용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키넥트 포 윈도우'는 Xbox360과는 호환되지 않을 예정이어서 PC와 Xbox360을 별도의 기기로 구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제품의 가격은 $249.99이며, 한국 시장의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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