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액션의 쾌감 담은 신작, '배틀스타: 리로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국민게임'이라는 칭호를 얻은 넥슨의 대표작 '카트라이더'를 개발한 정영석 본부장의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넥슨은 금일(2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자사의 신작 액션 온라인게임 '배틀스타: 리로드'(이하 배틀스타)의 FGT(Focus Group Test)를 실시했다.

약 100여 명의 테스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배틀스타는 넥슨의 정영석 본부장이 7년만에 지휘봉을 잡고 게임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지휘한 신작 게임. 마치 기존의 '카트라이더'가 그랬던 것처럼 모든 연령대의 게이머들이 부담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키보드 버튼 몇 개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법과 과거 아케이드 게임을 통해 많이 접할 수 있었던 횡스크롤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이 작품은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화끈하고 속도감 있는 게임 진행이 장점이다.

이번 FGT에서는 배틀스타의 두 가지 게임 모드인 개인전과 팀전이 공개됐다. 게이머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높은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된 맵을 누비며 상대를 총으로 쏘고, 이를 피하는 난전을 펼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뒷걸음질 치며 추격해 따라오는 적에게 사격을 가하거나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리며 적을 떨쳐내는 재미와 입장한 방에서 예상치 못한 적과 조우하게 되는 긴장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게임에 도입된 킥 액션이다. 체력이 0이 된 캐릭터는 바닥에 쓰러지게 되며, 이렇게 바닥에 쓰러진 캐릭터에게 다가가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을 발로 걷어차며 완전히 적을 쓰러트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느껴지는 타격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자신의 점수를 위해서, 재미를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킥 액션을 노리게 된다.

또한 아군이 쓰러졌다면 아군 중 다른 게이머가 접근해 쓰러진 캐릭터를 일으켜 세울 수도 있어 팀플레이의 묘미도 덩달아 즐길 수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게임에 등장하는 4종류의 캐릭터가 각각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게이머들은 이들 캐릭터의 상성을 조합해 다양하고 전략적인 팀 플레이를 노릴 수 있다는 점도 이 작품의 특징이라 하겠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한 게이머는 "게임을 즐기기 전에는 조금 생소한 게임이기에 시큰둥 한 것이 사실이었지만 막상 게임을 시작하자 게임에 몰입해서 즐길 수 있었다"라며, "단순한 조작으로도 시원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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