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촉촉한 봄비 속 두 번째 게이머 축제 진행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소울'이 오랫 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두 번째 파티를 열었다.

엔씨소프트는 금일(21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300여 명의 게이머들이 참석한 가운데 '2nd B&S 소울 파티'를 개최하고 게임의 최신 콘텐츠 및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행사장인 비욘드 뮤지엄은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건물 전체를 게임 관련 이미지로 래핑돼 있었으며 행사장 내부 역시 게임의 이미지들을 컨셉으로 한 조명 및 전시물들로 구성돼있었다.

또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칵테일바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칵테일 쇼가 펼쳐져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300여 명의 게이머들은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새로운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그 동안 친해진 게이머들 및 길드들은 행사장에서 자체 기념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오후 5시를 넘기고 스테이지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메인 행사가 진행됐다. 배재현 디렉터와 김형태 AD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선보여질 신규 콘텐츠 '경공'과 '소환사'가 소개됐으며 각각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자 참석자들은 환호로 이에 화답했다.

특히 기존의 무협 게임에서 볼 수 있던 무서운 외모의 소환수 대신 깜찍한 외모를 가진 소환수의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자 행사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모든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에는 소환수들의 춤과 함께 초청가수인 시크릿의 무대가 펼쳐졌다.

'블레이드&소울'의 주요 캐릭터들의 복장을 모티브로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시크릿은 신나는 노래와 춤을 선보였으며, 김형태AD와의 토크를 통해 게이머들이 궁금해할 점들을 대신 질문했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블레이드&소울'을 컨셉으로 한 게이머 미술 작품 콘테스트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최고의 작품을 직접 선발하며 게이머들을 두 개의 진영으로 나눠 20 VS 20의 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직접 찾은 김택진 대표는 "매화비가 내리는 날씨에 멀리서 찾아와 주신 팬들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즐거움의 혁신이다. 새로운 도전에 블소팬들과 함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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