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디아블로3 열풍, 출시 1주일만에 630만장

폭발적인 인기로 전세계 게임 시장에 충격을 안겨준 디아블로3가 PC 게임시장의 역사를 바꿨다.

금일(24일) 블리자드엔테테인먼트의 발표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출시 24시간만에 전세계적으로 350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역대 가장 빨리 판매된 PC게임 기록을 세웠으며, 출시 1주일간의 판매량도 650만장을 넘겼다.

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간 사용권 프로모션을 통해 디아블로3를 받은 120만명의 인원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이며, 점유율 40%를 넘긴 한국 PC방 이용자들도 포함되지 않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분들이 디아블로3를 구입하고 즐기고 계신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분들이 끊김 없이 매끄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준비가 충분치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수백만 명의 게이머들이 디아블로3를 플레이하는 데 있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으며,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늘 발표와 관련해, 새로운 출시 기록을 세우는 것은 매우 훌륭한 성과임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게이머들에게 받은 게임플레이에 대한 피드백에 대해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디아블로3가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했다는 사실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플레이어들이 성역에 들어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아블로3 패키지 유통을 맡은 손오공 최신규 대표는 "디아블로3는 D-1 출시 행사에 참여한 수천명의 게이머들이 보여준 엄청난 열기를 반영하듯 한정 소장판의 경우 한국에서 출시 직후 품절된 것은 물론, 일반판까지도 출시 1주도 되지 않아 전국 주요 마트와 온라인몰을 통해 일부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디아블로3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한국에서 디아블로2 만큼 큰 성공을 거두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아블로3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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