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가이덴의 아버지 이타가키, 두빅과 합작 회사 설립

두빅게임스튜디오(대표 임준혁)는 일본의 유명 개발자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소속된 일본의 발할라게임스튜디오(대표 카네마츠 사토시)와 합작 회사 VALHALLA&DOOBIC을 설립했다고 금일(20일) 밝혔다.

이타가키 토모노부는 유명 액션 게임 닌자가이덴과 미소녀들의 화려한 격투를 선보인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의 총감독으로 유명한 개발자로, 그가 개발한 게임들의 판매량은 지금까지 총 1,700만장에 달한다.

양사는 VALHALLA&DOOBIC를 통해 기술협력 및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IP에 대하여 공동개발을 하게 된다. VALHALLA&DOOBIC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발할라게임스튜디오가 500억원을 투입해 개발중인 블록버스터 대작 데빌즈 써드의 PC 온라인버전이다.

데빌즈 써드는 이타가키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액션과 1인칭슈팅(FPS)을 결합한 스타일리쉬 액션게임으로 지난 E3 2010에서 첫 공개가 되어 전세계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작 게임이다.

PC 온라인 버전 데빌즈 써드는 콘솔 기반의 방대한 시나리오 모두(PVE)와 다양한 멀티 플레이 모드가 함께 탑재되어 있어, 온라인 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VALHALLA&DOOBIC는 두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 FPS 쉐도우컴퍼니의 콘솔 버전도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할라게임스튜디오의 대표 카네마츠 사토시는 "대한민국 1인칭 슈팅(FPS)의 최고 개발사인 두빅게임스튜디오와 손을 잡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며, "이번 합작을 통해 데빌즈 써드 프렌차이즈 전개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빅게임스튜디오의 임준혁 대표는 "일본의 전설적인 개발자 이타가키 토모노부와 함께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데빌즈 써드 뿐만 아니라 쉐도우 컴퍼니의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두빅게임스튜디오가 10년간 쌓아온 FPS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게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빅게임스튜디오의 쉐도우컴퍼니는 한국에서 넷마블(http://shadow.netmarble.net )을 통해 올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며, 일본/유럽/북미는 넥슨에서 서비스 한다.

이타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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