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차이나조이에 앞서 중국에서 기조연설 실시

엔씨소프트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개발총괄을 담당한 배재현 PD가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기조 연설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금일(25일) 밝혔다.

배재현 PD는 25일 차이나조이 중국게임개발자컨퍼런스(CGDC, China Game Developers Conference)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서 ‘차세대 온라인게임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90분간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배PD는 강연에서 20여 년 동안 주목 받아 온 게임들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 뒤, 차세대 온라인 게임은 신세대를 타깃으로 하고, 게임성에 있어 장르간의 융합과 탈피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기술을 넘어서 감성을 전달해야 하는 성격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PD는 강연 이후 진행된 중국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파트너인 텐센트와 긴밀하게 서로 협업하고 있다”며 “현재는 기술적 최적화와 중국 정서와 문화에 맞는 콘텐트 현지화에 매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차이나조이 2012’(7.26~29)에서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블소의 중국어 시연 버전을 선보이고 중국 첫 테스트(집중그룹테스트, Focus Group Test)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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