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1 엔진으로 개발되는 피파온라인3, 어떤 특징 지닐까?

국내 스포츠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인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후속작, 피파온라인3가 넥슨의 품에 안겼다.

넥슨은 금일(31일), 피파온라인3의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피파온라인3를 자사를 통해 정식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방대한 라이선스는 이번 피파온라인3에서도 이어져 게임에는 전세계 40개 국가대표팀과 30개 리그에 소속된 15,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실명으로 게임에 등장하게 된다.

특히, 기대되는 것은 이번 작품이 피파11의 콘솔과 PC버전에 적용된 엔진으로 개발된다는 점이다. 피파11의 콘솔 및 PC버전 엔진은 축구게임 시장의 기틀을 흔들어 놨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엔진으로 게이머들은 보다 세밀한 드리블과 다양한 모션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콘솔 및 PC버전에 포함되어 있는 프로 패싱 시스템과 몸싸움 시스템, 선수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한 ‘퍼스널리티’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전술 구현이 이루어 질 것인지도 이번 피파온라인3에 기대되는 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EA가 축구라는 종목을 드디어 이해한 것 같다’는 평가까지 나왔던 피파11 엔진으로 개발된 피파온라인3가 과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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