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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게임쇼 '게임스컴 2012', 무엇에 주목해야하나?

김형근

유럽을 대표하는 게임쇼인 '게임스컴 2012'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 독일 쾰른에서 막을 올린다.

쾰른메쎄와 독일 게임소프트웨어협회에서 주최하는 '게임스컴'은 E3 에서 공개됐던 신작 게임의 발전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매년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세계 55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75,000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게임스컴 2012'는 한국이 동반주최국으로 선정돼 온라인게임을 비롯한 K-게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디오게임 파트에서는 이번 행사에 출전한 유일한 비디오게임 플랫폼 홀더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유럽 지사인 SCEE를 통해 PS3와 PSVITA의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SCEE는 이번 전시회에서 너티독의 신작인 '라스트 오브 어스'와 '원더북' '슬라이쿠퍼' 등 PS3 라인업과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디클래시파이드' '소울 새크리파이스' '더스트514' 등 PS비타 라인업, 그리고 양쪽 모두로 출시되는 '플레이스테이션 올스타즈 배틀로얄' 등을 공개한다.

여기에 두 편의 비공개 신작과 인기 프랜차이즈인 '리틀빅플래닛'에 관한 새로운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서드파티 쪽에서는 캡콤이 '바이오하자드6' '로스트플래닛3' '데빌메이크라이'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EA가 '크라이시스3' '메달오브아너 워파이터' '피파13' 등을, 유비소프트가 '파크라이3' '고스트리콘 온라인', '어쌔신크리드3' '저스트 댄스' 등을, 코나미가 '캐슬배니아 운명의 거울'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3' 등을, 스퀘어에닉스가 '툼레이더' '파이널 판타지 디멘전스' '퀀텀 커넌드럼' 등을 각각 선보인다.

PC 및 온라인 게임으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시연 부스를 마련하며, 레드5는 그 동안 북미 지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던 '파이어폴'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고 유럽 토너먼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워게이밍넷도 '월드 오브 탱크'와 차기작 '월드 오브 워플레인'의 시연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사로는 일본의 그리가 SNK플레이모어의 '메탈슬러그 F2P'를 비롯해 4편의 게임을 들고 참가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동개최국이라는 지위에 걸맞게 지난해보다 많은 수의 한국 업체들이 단독, 혹은 합동으로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게임을 현지 게이머 및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업체는 단연 엔씨소프트. 유럽 시장 공략의 선두에 설 '길드워2'를 선보이는 엔씨소프트는 행사장에 '고요한 오아시스'라는 컨셉의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8월28일 북미 유럽 론칭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용 시계를 갖춘 '길드워2 아트 인공 폭포'와 아트웍, 영상 등을 공개한다.

또한 '아이온'의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포지를 통해 3.0 업데이트의 플레이 버전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넥슨 역시 유럽 지사인 넥슨 유럽을 통해 두빅게임스튜디오의 FPS 게임 '쉐도우 컴퍼니'와 에스디엔터넷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 '네이비필드2'를 공개하며, 지난해보다 커진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여개 게임사들과 함께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쾰른시가 속한 독일 NRW 연방주의 영상미디어콘텐츠재단 및 경제개발공사와 콘텐츠산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 온라인게임 축제인 GNGWC2012의 유럽지역 예선 행사도 진행돼, 한국 게임의 참 재미를 유럽의 게이머들에게 선사한다.

: 게임스컴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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