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다시 상승세, 8월 4주 주간게임동향은?

방학이 끝난 여파일까? 전반적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사용시간이 줄어든 가운데 1.04 패치를 실시한 디아블로3가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한 한 주였다.

게임트릭스는 2012년 8월 20일부터 26일 사이의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순위를 금일(28일) 공개했다.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온라인게임 이용량이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방학이 연이어 종료함에 따라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든어택, 피파온라인2, 메이플 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의 게임들이 적게는 16.31%에서 많게는 20.47%까지 이용량이 감소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0위권 안의 모든 게임들이 이용량 하락을 겪는 와중에도 디아블로3는 전주대비 이용량이 0.24% 증가한 6.98%의 점유율을 보이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이 기간 중 실시된 1.04패치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을 풀이된다.

20위권의 게임 중에서는 프리스타일 풋볼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15일에 '프리스타일 풋살'의 사전 공개서비스가 진행된 바 있는 프리스타일 풋볼은 사용시간이 전주대비 35.69% 증가하며 6계단 상승한 18위에 안착했다. 반면, 똑같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실시한 리니지와 카트라이더는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게임트릭스의 주간게임동향은 전국에 있는 17,320개의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4,000개의 표본 PC방을 선정하고 게임 이용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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