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파이널판타지' 축하하는 전시회, 1일 일본서 막 올려

오는 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히카리에홀에서는 스퀘어에닉스를 대표하는 인기 게임 시리즈 '파이널판타지'를 주제로 한 전시회인 '파이널판타지展(전)'이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발전,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이틀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전시 및 스테이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히카리에홀은 전시구역과 상점, 카페 등 '파이널판타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각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먼저 전시구역에서는 전체 시리즈의 패키지와 역사 연표, 입체 제작물 등이 선보여지는 'FINAL FANTASY WORKS' 를 비롯해 각 시리즈의 영상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MEMORIES of FINAL FANTASY',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마노 요시타카의 작품 28점을 감상할 수 있는 'YOSHITAKA AMANO WORKS', 수많은 만화가들이 파이널판타지를 주제로 제작한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이는 'GUEST ILLUSTRATIONS' 등이 선보여진다.

다음으로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기믹 통로'에서는 '파이널판타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치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게임 속에 직접 들어온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상점 지역에서는 '파이널판타지'에 관련된 상품이나 음악, 게임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라는 명칭으로 서비스 중인 '파이널판타지 브리게이드'를 주제로 한 캡슐토이 에어리어에서는 500엔을 내면 게임 내 캐릭터 실 5장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시리얼 코드를 캡슐토이 머신으로부터 뽑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초코보 카페'에서는 '파이널판타지'를 주제로 한 무알콜 칵테일이나 오리지널 과자류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의 이벤트 에어리어에서는 스테이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31일 오후 4시부터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개막식 및 선행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첫날인 9월1일 오전 11시30분부터는 새롭게 공개되는 '파이널판타지13 라이트닝 사가'의 프리젠테이션 행사가 진행된다.

9월1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파이널판타지11'을 주제로 한 라이브 공연 '스퀘어에닉스 뮤직 스페셜 라이브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오후 5시30분부터는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게임인 '파이널판타지14' 의 스페셜 토크쇼가 진행돼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파이널판타지 14'의 새로운 모습 및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파이널판타지7 15주년 기념 스테이지' 행사를 시작으로, 2시30분에 '앞으로의 파이널판타지'를 주제로 한 라디오 좌담회 행사가, 오후 7시30분에는 파이널판타지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장본인인 우에마츠 노부오 스마일 플리즈 대표를 주인공으로 한 토크쇼가 각각 펼쳐진다.

'파이널판타지展'은 9월1~2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이널판타지' 일본어 포털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http://www.finalfantasy.jp/special/ex/)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