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초대형 디지털 수족관 ‘아이큐아리움’ 개장

컴투스가 기획, 개발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수족관인 아이큐아리움(iQuarium)이 최근 개장했다.

판교역 부근에 위치한 아이큐아리움은 실제 수족관을 방불케하는 3D 기술과 터치스크린, 위치 인식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수족관이다.

기존 수족관의 경우 실제 물고기를 바라보기만 했다면, 이 수족관에서는 별도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위치인식을 활용하여 물고기를 가까이 부르거나 어항에 방사할 수도 있다. 또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서 바닥에 있는 물고기를 잡는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호 작용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

주요 콘텐츠는 관람객들이 탐험대원이 되어 바닷속 연구기지로 여행을 떠나는 잠수정과 4D 영화를 꼽을 수 있다.

잠수정은 멀티PDP 동기화 기술을 통해 원형의 공간에서 360도 화면을 이어 바다 속을 탐험할 수 있게 했다. 전후좌우 실시간으로 바다 속 모습이 비치면서 탐험하는 느낌을 주고 거대한 게가 습격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요소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다.

또 4D 영화는 ‘고래의 눈물’을 지키려는 짤막한 영화로, 거대한 상어가 쫓아오거나 거대한 게와 고래가 대결하는 가운데 의자로 진동이 와 더 생동감 있는 경험이 가능하다. 한 번씩 뿜어지는 바람이나 물은 게임에 더 몰입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고대 멸종 어류를 연구하는 진화의 터널관, 엠페러 엔젤, 카우피쉬, 해마와 같은 천해 어류들을 잡아서 모바일 기기로 놔줄 수 있는 바다관, 상어, 듀공, 혹등고래와 같은 중층해 어류들을 만날 수 있는 광활한 바다관 등이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이 수족관은 ㈜유스페이스 자산관리가 투자하고, ㈜컴투스가 컨텐츠 기획 및 개발을 총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을 맡아 정식 오픈했다.

컴투스의 박성곤 개발 수석 팀장은 “컴투스의 3D 기술을 총 동원한 디지털 수족관이다.”라며 “컴투스도 이런 고퀄리티 3D 기술을 통해 리얼 낚시 게임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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