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신규 종족 판다렌은 어떤 모습?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이하 판다리아의 안개)의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만나게 될 신규 종족 판다렌의 특성이 공개된 것이다.

판다렌
판다렌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4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는 신규 종족 판다렌과 새로운 대륙 판다리아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공개된 '판다리아의 안개'는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도록 하자.

새롭게 등장한 대륙 판다리아는 WOW의 세계가 인간에 의해 제국으로 건설되고 세계의 분리가 이루어지기 전 수 천년 전부터 존재했으며 신화와 전설 속에서도 종종 등장한 불가사의한 존재였다.

이들은 모구라는 고대 종족에 의해 지배당했으나 봉기를 통해 판다렌 제국을 건립하고 수천 년간 번성해왔다. 세계의 분리가 이루어지고 아제로스 대륙이 악마들에 의해 위협을 받을 때 판다렌의 마지막 황제는 만 년간 열리지 않을 안개의 장막으로 판다리아를 보호하였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만 년 동안 판다리아를 지켜주던 안개의 장막이 걷히고 판다리아가 다시 악마들의 위협을 받아 게이머들이 이를 저지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추가된 신규 종족 '판다렌'은 판다의 형상을 한 캐릭터로 통통하고 귀여운 외모와 동양적인 의상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남자 캐릭터와 여자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얼굴, 피부 수염 등의 외형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판다렌
판다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남자캐릭터의 경우는 19가지의 머리 모양, 14가지 피부색, 21가지 얼굴 등의 파츠가 존재하며 이를 조합해 약 17만 가지의 외형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여자 캐릭터는 17가지의 머리 모양과 12가지의 머리색, 14가지의 피부색, 20가지의 얼굴 등 약 34만 가지의 외형으로 꾸밀 수 있다.

판다렌
판다렌

판다렌의 종족 특성으로는 포만감으로 얻는 능력치를 2배 증가시켜주는 '미식가', 요리 숙련도 15증가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대식가', 휴식 경험치가 2배 더 오래 지속되는 '내면의 평화',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입은 피해인 낙하 피해를 50% 감소시켜 주는 '오동통' 등이 등장한다.

또한, 적의 혈을 빠르게 가격하여 4초 동안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공격 기술 '점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판다렌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타 종족보다는 많은 편이다. 이번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수도사를 비롯하여 사냥꾼, 마법사, 사제, 도적, 주술사, 그리고 전사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리치왕의 분노'에서 등장한 죽음의 기사는 선택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판다렌
판다렌

'판다리라의 안개'는 신규 대륙, 종족. 던전 등 WOW의 세계관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규 직업 수도사는 지난 '리치왕의 분노'에서 등장한 죽음의 기사와 비교해 더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게이머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의 규모와 판다렌이 등장하는 WOW의 공식 트레일러는 블리자드 홈페이지(http://kr.battle.net/wow/ko/blog/21770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