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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첫 인상 남긴 디즈니 캐릭터들의 신나는 레이싱 '지피 레이싱'

김형근

지피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신작 레이싱 온라인게임 '지피 레이싱'이 '퍼포먼스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금일(21일) 하루동안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서버 안정화와 주요 콘텐츠 등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그 동안 디즈니 픽사의 인기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관심을 갖던 게이머들에게는 눈으로 그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피 레이싱'의 가장 큰 특징은 유니티엔진 기반으로 개발되면서 기존의 레이싱 온라인게임들과 달리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의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번 테스트에서도 여타 웹게임처럼 넷마블 로그인 후 게임실행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창이 뜨면서 바로 게임에 접속되는 형태로 게임이 시작돼 게임 설치로 시간을 낭비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었다.

로딩이 끝나고 화면을 통혀 펼쳐지는 게임의 모습은 웹게임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픽은 3D로 그려진 마을과 캐릭터, 그리고 레이싱 맵들까지 브라우저로 돌리는 게임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뛰어났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역시 깔끔했다.

여기에 이 게임의 가장 이슈거리라 할 수 있는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내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인지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인지"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완벽하게 재현돼 있었으며, 주요 캐릭터를 이용해 개발된 아바타 아이템들 역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디즈니의 캐릭터 외에도 큐브릭 스타일의 NPC들이나 등장 캐릭터들, 그리고 각양각색의 자동자의 디자인은 개성적이었으며 디즈니의 캐릭터들과 함께 있어도 어색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레이싱 게임의 재미 역시 수준 이상이었다. 레이싱의 방식은 중간중간 놓여있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아이템 개인전 및 아이템 단체전, 그리고 스피드전에 해당하는 스포츠전이 준비돼 있는데, 그 동안 선보여졌던 레이싱게임의 익숙한 모습을 최대한 담으면서도 이 게임만의 개성적인 부분, 그리고 디즈니의 콘텐츠도 잘 살아있었다.

또한 맵 곳곳에 설치된 각종 장치들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맵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아이템전의 아이템들 역시 경쟁을 한층 뜨겁게 만드는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레이싱의 보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파츠와 조합 아이템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레이싱카를 만들어 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게임을 즐길 이유를 제시해 주고 있다.

그러나 첫 번째 테스트인 만큼 보강돼야 할 부분도 여러 군데서 발견됐다. 다양한 게이머층이 부담 없이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인터페이스에 있어 게이머 친화적인 부분, 즉 편의성 부분에서의 부족함이 느껴진다.

대표적인 예로 퀘스트 알림창이 따로 없어 일일이 퀘스트 탭을 열어 확인해야 한다는 점과 NPC 또는 목적지를 클릭했을 때 미니맵이나 전체 맵에 기록이 남지 안는다는 점은 게이머들에게 불편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일부 맵의 점프대 부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해 이에 대한 보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일부 게이머들은 부족한 스피드감을 지적하기도 했다.

단 하루만의 테스트로 게이머들과 첫 만남을 가진 '지피 레이싱'은 그래픽적인 부분이나 인기 캐릭터들과의 만남, 그리고 다운로드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테스트에 대한 기대치도 한층 높아졌다.

이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시스템의 편의성을 보완하고 콘텐츠를 추가해 첫 번째 테스트를 철저히 준비한다면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레이싱을 즐긴다는 게임의 의의와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알리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 넷마블 지피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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