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중국 북경서 크로스파이어 중국 게이머 간담회 개최

스마일게이트가 25일 중국 북경 시내 웨스틴 호텔에서 자사가 개발한 1인칭슈팅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중국명 천월화선)'의 게이머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지 게이머들은 게임에 대한 소감은 물론 앞으로 게임 서비스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으며, 중국 서비스에 적극적인 스마일게이트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크로스파이어 게임을 즐긴 지 4년째가 되어간다는 진 위 씨는 이날 행사장에서 장인아 PD에게 "'크로스파이어'가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중국 게이머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e스포츠 문화를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게임이 앞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서비스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크로스파이어 3년 차인 마 강 씨는 "개발사에서 직접 중국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에 반영하고자 중국까지 찾아와 간담회를 진행해 주는 성의가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중국 게이머들의 마음을 읽고 반영한 게임 및 서비스를 개발"해 달라고 덧붙였다.

장인아 PD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은 뒤 "중국 게이머들의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크로스파이어'가 앞으로도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게이머 편의성을 개선하는 '인게임 클랜' '자동 대회 시스템'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향후 서비스 업데이트 방향을 밝혔다.

더불어 "다양한 e 스포츠 기능을 업데이트 하여 중국 게이머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크로스파이어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중국 게이머들 및 텐센트와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주최한 이번 중국 게이머 간담회에는 시나닷컴과 씨앤티비, 17113을 비롯한 게임 관련 중국 유력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향후 '크로스파이어' 서비스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여, 중국 내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마일게이트의 장인아 PD는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 게이머와 직접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중국 게이머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텐센트가 '크로스파이'어의 성장을 위해 진행하는 모든 마케팅 활동에 대해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텐센트와 돈독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크로스파이어' 서비스에 만전 기할 것이기에 중국 게이머들께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