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통령배e스포츠, 카스온라인 부문 대구 대표 우승

지난 12일부터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진행 중인 '2012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부문에서 대구 대표인 '1988파워'팀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1988파워'팀은 금일(13일) 오전 진행된 서울 대표 '시즈' 팀과의 결승전에서 경기 운영과 단결력 등에서 앞선 모습을 보이며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1988파워'팀은 토스카나 맵에서 진행된 첫 번째 라운드는 후반 박건우 선수와 정상영 선수의 활약으로 기세를 역전하며 잡아냈지만, 더스트2 맵에서 진행된 2세트는 양팀이 정면 승부 상황에서 승패를 주고받던 중 후반부 자금의 여유를 등에 업은 '시즈'팀의 압박 공세에 눌려 8:5로 내줘야 했다.

그러나 한 세트를 내준 상태에서도 '1988파워' 팀은 동점 상황에서 맞은 전반 마지막 라운드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으며, 그 기세를 이어 후반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는 공세를 이어가며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금메달의 주인이 된 '1988파워'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상과 우승상금 300만원이 주어졌으며, 은메달을 차지한 '시즈'팀에게는 경기도 지사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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